탈북자의 폭언으로 부터 엿보는 조선민족의 열근성

삶e의미 | 2019.09.02 22:01:50 댓글: 28 조회: 4527 추천: 20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3984714

한국인들의 조선족에 대한 비하는 어느덧 적정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뉴스, 영화, 개그프로, 유튜브 등 매체를 통해 공공연히 조선족을 비웃음의 대상으로 삼는가 하면 조선족이란 단어 자체가 이미 비하를 넘어서 혐오성 단어로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한국인의 이러한 심리는 바람따라 돛을 달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꼭두각시(연예프로에 나와서 한국인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없는말 있는말 다 지어내서 쇼를 하는 저질적인 탈북자들을 지칭) 들한테 칼물고 작두타는 공예를 펼치게 하고 있다.

나는 이만갑이란 프로를 즐겨본다. 즐겨보는 이유는 그들이 진실을 말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 모를 어렸을 때의 정서적 공감이 있기 때문이다. 허지만 이만갑에 장기적으로 출연하는 대부분의 여자들은 무식하거나, 천박하거나, 저질스럽다. 나는 이만갑이란 프로를 보면서 왜 한국인들은 저토록 무식하고 천박하고 저질스럽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탈북자들을 유독 편애할가 생각하면서 한국인들의 수준에 한심함을 느끼곤 했다.
허지만 그건 그들이 이런 탈북자들의 수준을 몰라서 그들을 계속하여 TV프로에 출연을 시키고 그들의 꼭두각시 놀음에 박수를 보내는게 아니였다. 그것은 그들의 변태적이고 알량한 만족감을 느끼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보아라, 북한인들은 얼마나 천박하고 형편없는지를>- 이런 멧세지를 전할려고 하는 프로그램인데 똑똑하고 사리판단이 정확하고 세상물정을 정확히 아는 탈북자는 이들이 써준 각본대로 움직이겠는가? 혹은 형편없고 무식하고, 천박하고, 머가 먼지 모르는 형편없는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얍삽하게 한국인들의 이러한 정서를 누구보다 빨리 캡쳐한 저질적인 인간들이 한국인들의 컨셉에 맞춰서 장단을 추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번의 한송이의 조선족에 대한 쓰레기 발언은 장기간의 이러한 한국 컨텐츠에 습관된 한송이라는 탈북자의 주인의 눈치를 캡쳐한 똥개의 짖어대기에 불과한 것이다.

이만갑이라는 프로와 비슷하게 탈북자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인 <모란봉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은 이만갑을 모방한 프로그램이지만 이만갑에 비해 많이 성숙된 방송이라는 감을 느끼게 한다. 물론 큰 범위에서 본다면 이만갑이나 모란봉 클럽이나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이만갑의 엠씨인 남희석에 비해 모란봉클럽의 엠씨인 김범수는 그 인격이나 수양면에서 많이 상위이다.

이만갑의 주력인 유현주나, 한송이나 저자거리의 아낙네처럼 소리만 게사니처럼 질러대지 아무런 배움이 없고 저질적인 인간이고 잘하는건 소리높이 북한타도만 웨치는 것이다. 하지만 모란봉클럽의 박수애 같은 여자는 비록 탈북을 했지만 지킬건 지키고 해야 할말 안할 말은 가린다. 이토록 탈북자들도 각양각색이고 티비프로도 각양각색이며 그 티비에 출연하는 출연자나 엠씨도 각양각색이다.

단 내가 말하고저 하는 중점은 한국의 배운놈이나 못배운놈이나 한결같이 밴댕이 속알머리는 똑 같다는 것이다.
그건 그들이 받아온 교육에서 유래된다. 일본한테 힘없이 무너지고 나라의 주권이 없어지자 저저마다 일본 정부에 잘 보일려고 별의별 기상천외한 발라맞춤을 다하던 친일파들이 그대로 정권을 잡았고 반공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러한 자기들의 치부를 가리기에 급급했고 남을 폄하해야만 자기가 돋보인다는 민족의 열근성은 지들외의 모든 인간은 막말로 대하게 만들었다.

한국인들은 참 재밋다. 반도인들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속알머리가 한없이 좁다. 이들은 타인과 타민족을 포용할줄 모른다. 단일민족국가라는 것을 자랑처럼 입에다 올리고 다니면서 모든 조선민족들이 그 출생지나 받은 교육은 물론하고 모두 지들하고 똑같은 소리를 내기를 원한다. 그게 불가능한거를 삼척동자도 다 알겠는데 어린애처럼 칭얼대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욕하고 막말한다. 그리고 있지도 않는 어디서 얻어들은 소리를 가지고 함부로 이야기 한다. 조선족 장기매매도 그런 맥락이다. 그렇게 장기매매가 성행한다면 한국에 간 모든 탈북자들이 장기는 성해 있는지 묻고 싶다...

한국인, 조선인, 조선족 다 역사의 산물이다. 나라가 힘없어서 일어난 현상들이다. 그런데 무지한 인간들이 함부로 입을 놀리고 있다.
언젠가는 그 입으로 해서 봉변을 당할 인간들이다.

한송이는 무식하고 무지해서 지금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모른다. 한국인들이 무지하고 무식한 한송이를 이용하여 조선족들한테 돌을 던지려고 하지만 그건 멀어져가는 자신의 그림자한테 돌을 던지듯이 한국에 대한 조선족의 반발과 멀어짐만 재촉할 것이다.

10년전에 내가 얘기한 말과 같이 한국에 가서 정착한 조선족들은 그곳에서 한국인들의 무시와 경멸에 시달리면서 점차적으로 한국인들과 똑같은 인간으로 전변되어 최하층 한국인에 편입되어 살아갈 것이고 중국에 남아있는 조선족들은 점차적으로 자신의 언어를 잊어가고 민족의 때를 벗으면서 한족으로 동화돼 갈것이다. 다만 한국인들의 이러한 돌멩이질은 조선족들의 탈민족화에 가속도를 붙일뿐이다. 50년이 채 되지 않아 조선족은 역사의 뒷안길로 사라질 것이다.

나는 인간적으로 한마디만 하고 싶다. 인간적인 삶을 살고 싶냐? 민족이나 국적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에 집중하라고 말하고 싶다.
내 자신이 내한테 미안하지 않는 삶을 산다면 그대는 성공한 삶이다. 그대가 일본에 귀화해서 일본인이 되던 한국에 귀화해서 한국인이 되던, 중국에 남아서 한족으로 변해있던 미국에 가서 미국인이 되어있던 그대 개인이 행복하고 그대 삶이 즐거웁고 그대 자신이 그대한테 미안하지 않다면 그대는 성공한 인간이다.... 성공한 인간이 된다면 한송이와 같이 덜떨어진 인간이 머라고 하던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한국인들한테 언젠가는 조선족한테 한것처럼 누군가 되돌려줄것이다.
세상에는 인과보응이라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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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dcjs (♡.24.♡.218) - 2019/09/02 22:50:17

맞는 말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삶e의미 (♡.27.♡.42) - 2019/09/02 23:00:41

감사합니다!

헤이디즈 (♡.192.♡.198) - 2019/09/03 00:32:40

공감 합니다

삶e의미 (♡.27.♡.42) - 2019/09/03 07:57:37

감사합니다~

resilience (♡.180.♡.79) - 2019/09/03 07:04:03

자기만 잘 살면 성공이다? .. 민족이고 국적이고 상관없다!..
자기 혼자만 잘 살려고 민족 나라 버리고 배신하고..
그게 성공한 삶? 그 론리 그 사상이면 탈북자들과 똑 같습니다!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그릇과 민족을 생각하는 그릇이 똑 같다고 생각합니까?

>>한국인들한테 언젠가는 조선족한테 한것처럼 누군가 되돌려줄것이다.

자기자신은 아무것도 않하면서 누군가 다른 사람이 해주기만을 기다리는가요?
이주아주 보수적인 너무너무 이기적인 사상이네요.. 휴~~

삶e의미 (♡.27.♡.42) - 2019/09/03 08:09:04

나이들어 세상을 깊이있게 보면, 인간다운 삶을 살았는지가 중요하지 국가와 민족만 논하는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느낄것입니다...

인생만사새옹지마 (♡.136.♡.85) - 2019/09/03 10:55:06

나이를 드셨다? 인간답다?
우리민족은 우리부모와 같습니다.내가 내 삶에 충실한다고 부모가 직면한 곤난을 나 몰라라 수수방관 명철보신해야할가요? 우리의 미래가 썩 락관적이지 못해도뼈속까지 조선족인 사람이 아직 많고 뿌리를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이 많으니 힘이 있으면 작은 힘이리도 보태주시오... 문장 웃부분은 공감이 많이 가네요.네이버 같은데 올려서 한국사람들이 보게하면 좋을듯합니다...

louis777 (♡.236.♡.236) - 2019/09/09 02:48:35

한국가서 이만갑까지 나오면 조선에 남아있는 가족들은 어쩌라고... 그사람들이 진짜 자기만 살려고 나왔으면 가만히 있어야지

궂이 나와서 얼굴 알려서 북에 남아있는 가족들까지 피해보게 행동해야 되는지...

헤이디즈 (♡.192.♡.198) - 2019/09/03 09:37:42

여기서 이런글 올리시면 저처럼 공공의적이 됩니다 ㅎㅎㅎ

o오만과편견o (♡.168.♡.86) - 2019/09/03 09:45:36

어느정도 공감가는 글이네요~그래도 민족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한개 힘이 되고싶군요

헤이디즈 (♡.192.♡.198) - 2019/09/03 09:47:14

저두요

o오만과편견o (♡.168.♡.86) - 2019/09/03 09:47:29

도랏스임다

삶e의미 (♡.27.♡.111) - 2019/09/03 16:36:05

감사합니다.

커피향2003 (♡.167.♡.1) - 2019/09/03 10:29:58

조선족은 중국 소수 민족이고 조선인, 한국인 둘다 작은나라 사람들이다..힘없기는 다 마찬가지다..
아웅다웅 해밧자 몇백년전엔 한 피가 흐른 한 조상일지도 모른다...

외국어에는 조선은 북 코리아 한국은 남 코리아라고 말하고 있고
심지어 울애 자격증에는 민족란에 영어 번역으론 코리언이더라..
왜 이렇게 싸우는지 이해가 않되고 안타까울 뿐이다..

암튼..인간다운 인생.인간다운 삶..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우리 애들 세대는 스펙을 꽉꽉 채운 경쟁력이 빵빵한 인재로 성장해서..
그 어느 사회에 발 들여놓아도 당당하게 맞짱 뜰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였음 좋겟어요~

삶e의미 (♡.27.♡.111) - 2019/09/03 12:27:05

네 커피향님의 자식세대에는 그리 될것 같습니다...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듯 싶습니다.

맘마미아110 (♡.197.♡.94) - 2019/09/03 12:09:21

不忘初心 方得始终
初心易得 始终难守

삶e의미 (♡.27.♡.111) - 2019/09/03 12:29:51

그들의 초심이 우리의 종심이 될수 있고/ 그들의 종심이 우리의 초심이 될 수 있나니/ 발길닿는대로 걸어나 보시지요.

쟁개비열정 (♡.190.♡.142) - 2019/09/03 17:57:0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시간 나면 대략 같은 맥략의 글로 한편 올려볼까 생각하는 중이였는데 대신 올려주셨네요.
사뿐히 추천만 누르고 물러나겠습니다.

삶e의미 (♡.27.♡.111) - 2019/09/03 19:59:04

감사합니다. 같은 맥락이라고 하더라도 쓰는 사람에 의해 틀려지니 님도 한번 써주시지요.

다카야나기 (♡.50.♡.19) - 2019/09/03 18:28:15

공감 되는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삶e의미 (♡.27.♡.111) - 2019/09/03 20:00:08

감사합니다~

sji915 (♡.155.♡.77) - 2019/09/04 09:50:26

너무 글 잘 쓰셨네요.. 그 어느 동영상보다 기사보다 가슴에 와닿게 이야기를 하셔서 내 마음이 다 후련합니다..역시 보석은 숨어 있는 법~~~좋은 인생 선배로 느껴집니다~~~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삶e의미 (♡.27.♡.111) - 2019/09/04 10:22:09

감사합니다. 흥분해서 단시간에 쓰다보니 논리성이나 깊이가 그렇게 잘 된건 아닙니다만 표면에 보이는 현상보다는 실질을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돼서 썼던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tolerance (♡.208.♡.201) - 2019/09/04 14:21:13

윗 글에서 글쓴이의 세상에 대한 혐오를 느낌니다. 한갓 일개인의 꼭두각시극에 참았던 모든 불만을 뿜어내는 그런 심정이 느껴 집니다. 같은 민족이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해온 다른 부류의 인간들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어야 세상이 밝아 집니다.부디 마음을 열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삶e의미 (♡.27.♡.42) - 2019/09/04 14:38:34

ㅎㅎㅎ 그저 웃지요... 암튼 고맙습니다.

세월속으로 (♡.223.♡.102) - 2019/09/04 17:01:42

10년전 내가 얘기한말고 같이라는 부분은 님의 현재 위치를 말하고 있는거 같네요.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겟습니다.

뱀요정백소정 (♡.208.♡.210) - 2019/09/08 11:26:14

善有善报 恶有恶报 不是不报 时候未到。

오오마이갓 (♡.36.♡.44) - 2019/09/09 16:31:59

전체글은 잘썼는데 결말이 영 개운치 않습니다.
결말대로라면 그미개한 애 한송이도
그렇게 살고 있다고 봅니다.
그건 맞는거 아니 잖아요.
어디서 어떻게 살던간에 자기 수양은 같추고 살자가
맞지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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