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단풍계절

핸디맨남자 | 2019.10.06 22:16:59 댓글: 7 조회: 1375 추천: 11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com/sympathy/3997915
가을을 황금의 계절이라 한다.천둥소리 봄우뢰가 겨우내 얼어든 대지를 깨우는 소리가 엇그제 같았는데 계절은 벌써 푸름이 무섭게 짙은 찜찜한 불대야를 훌쩍 뛰여넘어 서늘하고 황홀한 가을을 우리앞에 몰고온것이다.

남자가 가을을 탄다고 해야할가...가을의 아픔다운 풍경을 눈앞에 그려보면서 벌써부터 마음이 싱숭생숭 부풀어있다.우리의 육체에 배고픔이 있듯이 우리의 두눈도 때론 배고플때가 있는거 같다.봄철에 만발한 꽃보기와 가을의 울긋불긋한 나무잎을 즐기는 욕구가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해 찾았던 북한산 단풍아래 중년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 선명하게 떠오른다.가을 산행은 어찌보면 자연의 수려한 경치와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인생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데 목적이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그래서 이번 두달정도는 메마른 눈을 호강시켜주고 스케쥴을 긴장하게 조일수밖에 없다.한국은 나와 같은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둘도 없이 좋은 나라다.어디 가나 산이 보이고 맞춤형 둘레길과 등산로 시설을 잘해놔서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지 등산할수 있다.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비용이 없다는것,중국처럼 자연적인 산에 오르는데도 비싼 등산료를 내야 하고 또한 등산지 근처의 음식점이라던가 커피숍등 부대시설에서 왕바가지요금을 내고 기분 잡치는 일이 없어서 좋다.돈 안내니까 당연히 기분도 좋고 스트레스없이 홀가분하게 다닐수 있다.

유트브를 검색해보니 한국 최고의 단풍명소는 정읍에 위치한 내장산이란다.동영상을 봤더니 너무나 아름답다.정읍에 갈려면 기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올가을 내장산 단풍여행계획이 아주 갈망해진다.좋은 책을 한권 쥐고 읽으면서 기차에서 잠간씩 차창밖을 바라면서 사색에 잠기는것,즐거운 산행을 하고 나서 산아래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맛을 음미하는것...한국생활에서 나의 최대의 힐링이 될것이다.

40대는 이미 인생의 가을계절에 접어든 나이이다.세대의 속성에 맞게 자연과 더불어사는 가치를 느껴보게 되면 그속에서 인생의 참모습을 만끽할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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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42.♡.193
로그yin (♡.214.♡.116) - 2019/10/07 08:23:54

한국에서 돈도 많이 벌고,좋은 풍경 많이 감상하시라요 ㅎㅎ

다카야나기 (♡.106.♡.37) - 2019/10/07 15:10:51

핸디맨님 넘 낭만적이네요~
예쁜 가을을 마음껏 보고 느낀것 사진 포함해서 올려주면
좋을까 십고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세요.

깨끗한빗자루 (♡.92.♡.79) - 2019/10/07 19:00:34

내장산단풍구경 꼭 하세요

계곡으로 (♡.64.♡.29) - 2019/10/08 18:22:23

단풍여행으로 맘이 벌써부터 부풀어날꺼같네요ㅎㅎ

알록달록 곱게 물든 단풍을 보느라면 눈이 즐거울테고, 구수한 커피를 마시고있노라면 입이 즐거워지고, 좋은 책을 조용히 읽고있노라면 마음도 즐거을테니, 각자가 다 즐거운만큼, 행복한 일도 없을테니말이죠.

익어가는 가을철엔 산천이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가듯이, 중년으로 접어든 우리들도 인젠 나자신을 단풍처럼 아름답게 익어가고 물들어가는게 아닐까싶네요ㅎㅎ

행복을 찾아가는 여행 화이팅 입니다!

빛624 (♡.235.♡.223) - 2019/10/12 05:48:12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핸디맨남자 (♡.42.♡.193) - 2019/10/13 19:38:06

댓글과 좋아요를 주신분들,맘속으로 항상 감사의 인사를 전달할게요.^^

싸리꽃 (♡.102.♡.68) - 2019/10/19 08:10:56

저도 내장산 가고픈데 단풍절정일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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