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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가 필요한지요?

싸리꽃 | 2019.10.23 13:22:10 댓글: 21 조회: 4108 추천: 5
분류50대 이상 https://life.moyiza.kr/sympathy/4003638
오늘 제가 하고픈 주제는 제목 그대로 연명치료에 관한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 죽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죽는 방식은 각양각색이구요.우리 또래들이 모여앉음 늘하는 화제지만 밤자고나므 저세상 갔으면 좋겠지만~~
쓰러져서 의식두 없을때 코줄에 소변줄에 산소줄에 줄줄이 달고 인공호흡기에 의거해서 연명한다면 어떨가요? 자식들은 자식된 도리 하느라 병원에서 할수 있는건 다하겠죠
이런 삶을 언제까지 이어나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전 13년 식물인간으로 살고있는 할머니를 본적이 있어요,적어도 집 두채? 말아먹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게 사는것이 환자가 바라는 삶이였을가요? 말 못하니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 연명치료를 함으로서 효도하는것일가요?자식들도 지치고 나이 들어갑니다.
전 이제 연명치료 안하겠다고 쓸것이며 공증하고싶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추천 (5) 선물 (0명)
IP: ♡.36.♡.84
i0003 (♡.43.♡.216) - 2019/10/23 14:10:06

天~写了一大堆全飞了
重新再写,错点下面删除键又没了~~呼

文中内容 真的是不知如何是好。
但愿都平时注重健康

싸리꽃 (♡.36.♡.89) - 2019/10/23 14:26:32

힘들게 쓰신 댓글 고맙네요

채색구름 (♡.187.♡.127) - 2019/10/23 16:03:43

그래서 말입니다 아직 중국은 모르겠고 한국에서는 안락사를 도입하려고 합니다
환자 본인이 동의하고 가족 모두가 동의를 하는 전제하에서 고통이 없이 조용히 저 세상으로 가는 방법이죠
그런데 그것도 도덕성 논란에 휩싸여서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더군요. 악용한다는지 어쩐다는지 말이 많습니다
그리고 실행을 하려면 우선 법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것도 여야가 동의를 해서 국회를 통과해야 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찬성합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살아간다는거는 순간마다 개인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함인데
식물인간이 되여서 생활을 영유할 능력을 상실했을때에는 행복이란 있을수 없고 살아숨쉬는것만이 행복이 아니지요

쌍두사 (♡.70.♡.83) - 2019/10/23 16:11:20

저도 이리 생각하고 잇어요 자식한테 늙어서 쓰러졋다면 더 이상 살구겟다고 병원비 팔지 말고 저세상으로 조용히 보내달라고 말할고예요 만약 오망낫다면 양로원 보내달라고 할거예요 그때는 본인이 죽고 싶어도 의지가 안되니 그냥 양로원에서 간병인들을 애매끼게 냅둬라고 할거예요 젊어서 암중기 걸렷다면 포기하고 그냥 죽어버릴래요 가족들의 전재산을 말아먹지 않늘거예요

배꽃 (♡.61.♡.55) - 2019/10/23 20:57:39

양로원에서 간병인 애먹인다구요?
양로원 다들 쉽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오망이란게 쭉 나쁜 상태인게 아니고 정상이 됐다 나빠졌다 합니다.
중국에서 애먹이는 노인이면 간병인들이 잘 대해줄까요?
중국 양로원은 적어도 아직까지는 정규적으로 교육받은 간호원들이 아니고 돈 때문에 일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도 비슷할것 같아요. 그렇다면 노인에 대한 직업정신이 어느정도 될까요?

긴 병에 효자도 없다는데 특별 교육안받고 특별 감시체계가 없이 그냥 돈 벌기 위해 노인 간호하는 양로원과 간병인들이
옆에 가족도 없는 노망난 노인들을 얼마나 살뜰하게 대하겠나요?

내가 제 정신으로 돌아왔을때 내가 이상한 곳에서 구박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서글플지 생각해보셨나요?
심지어 애먹이는 노인들한테는 소동피우지 말라고 수면제 먹인다고도 하던데....

아무튼 전 양로원 갈 생각은 없습니다.

싸리꽃 (♡.36.♡.89) - 2019/10/24 13:45:41

오망이 안 났을때 요양원 가면 자기 밥이라두 제대로 찾아먹지만 오망이 나면 누굴 애먹이는거보다 본인이 더 처참합니다.요양원은 오망도 마음대로 못 쓰게하거든요 ㅎㅎ

nilaiya (♡.118.♡.54) - 2019/10/23 17:43:23

이건 본인이 생과 사를 앞두고 체험 안한 구선 답은 영원히 모릅니다
주인장님 추리 대로라면 병원이 있어 뭐 함니까 ㅋㅋ
다들 병 걸리면 그냥 죽음 되는거죠
이런걸 논하기 보다 지금 부터 건강을 챙기면서 그날을 맞이하는
마음 가짐이 돼야죠
나중에 어떤 형식으로 생 을 마무리 하는걸 가지고 논하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봄니다

배꽃 (♡.61.♡.55) - 2019/10/23 20:45:29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중국은 연명치료 그런거 가족이 우겨서 하겠다고 하지 않는 한은 병원에서 꼭 해야 한다고 그런거 없을껄요.

연변만 하더라도 웬만히 엄중한 병도 보통 한주에서 길어서 두주까지만 입원치료가 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입원치료는 보험이 적용되는거라 아무튼 병원에서 출원시킵니다.
정 입원하고 싶으면 다른 병원에 가서 다시 입원할수밖에...
그러니 아직까지는 조선족들은 연명치료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그런데 아직 팔팔해서 그런말들을 하는데 대부분 늙으면 너무 외롭지 않으면 어떻게든 좀 더 살고 싶어하는듯 합니다.

뉴런neuron (♡.245.♡.85) - 2019/10/24 01:41:53

연명치료는 보통 자식들이 하고 부모들이 치료 받는경우겟죠

자식입장에서 안할수 없고 경제는 힘들고... 애매한데요

굳이 평균적인 생활수준으로 본다면 가진 재산의 50프로까지 한도를 두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경제는 안챙긴다해도 그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50프로 남기는건 이치에 어긋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이 기준에서 각자 자식들이 알아서 퍼센트를 조정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부모입장에서는 미리 유서를쓰더라도 치료하는사람은 자식이기에 상관없을듯합니다

공증은 더 웃긴 얘기지요 법적인 보증을 받는게 무슨의미가 있을가요

자식이 부모 치료를 잘 안한다고 법적책임이 있는건 아니고 도덕적 책임만 잇는데 말이죠

부모가 자식이 자라나는 과정중에 죽음에 대한 가치관을 오랜시간동안 천명하였으면 자식이 그 뜻을 따를수는 있겟죠

싸리꽃 (♡.36.♡.25) - 2019/10/24 09:08:47

제가 말하는 공증은 자식들이 연명치료 할가봐 치료포기하겠다는 그런내용입니다.죽드라도 존엄있게 죽었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편풍 (♡.172.♡.56) - 2019/10/27 17:03:35

10여년전 저의 외할머니가 ICU에서 30일 정도 호흡기로 연명했었습니다. 삼촌이 모든 경제부담을 졌는데 하루에 만원씩 들어 나중에 우리 조카들을 모여놓고 의견을 청취하더군요. 집을 팔아서라도 현상태를 유지하겠다는 겁니다. 가정회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태도표시라고 생각하여 저는 포기하자고 건의했고 친척들에게도 그러자고 권고했고...给个台阶下了...
정답이 없네요...

lige72 (♡.136.♡.134) - 2019/10/24 07:11:50

쓸데없는 말 그만하시구
지금부터라도 건강에 챙기구 관리잘하시면
로년어떻게 행복하게 즐겁게 보내는거나 연구합쇼
여자들은 화장품,음식,보건,운동 주의하시구
남자들는 술,담배,운동 등 신경쓰시구..........
다들 장수하기바람니다,무병없이 .................
운명은 좌우지못하지만 노력이야 해야지뭉.

보험달인오선생 (♡.223.♡.251) - 2019/10/24 09:48:30

저는 연명치료는 하고싶지않습니다 . 치료가능한 병이면 치료하고싶지만 이미 희망없는 말기증상이라면 정신이 말짱할때 자식들한테 얘기해두고 싶습니다. 살아있는게 입원비보다 훨씬 많은 퇴직금이 나온다든지 자식들한테 도움이 되면 자식한테 결정권을 맡길거고 그외에는 그대로 치료포기하렵니다.

서예지 (♡.111.♡.83) - 2019/10/24 11:39:39

외국엔 안락사가 있어서 얼마나 좋나요? 아픈사람 몸도 아프고 옆에 시중드는 사람은 고통에 시달리고 몸도 지치고...저는 그 고통을 느껴서 알고 있지요.저는 남은 인생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살려구요.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랑요.함께~
"意外和明天不知道哪个会先来" 참 맞는말이죠?

rkqhwk (♡.223.♡.102) - 2019/10/24 14:01:27

내가 번돈을 나를 위해 쓰겟다는데 머가 문제인지?

카도 (♡.25.♡.187) - 2019/10/24 15:07:42

스스로가 원하면 하는 거지만 솔직히 저는 필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프기전에 미리미리 아프지 않을 준비를 해야죠. 뭐 교통사고 같은 거면 어쩔수 없다지만 질병에 관해서는 예방을 잘 하면 충분히 어느정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픈 뒤에 후회하지 말고 덜 아플 때,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지요.

깨끗한빗자루 (♡.92.♡.79) - 2019/10/24 16:53:34

상황따라 다른듯

DotyDoty (♡.145.♡.178) - 2019/10/24 17:02:35

저는 싫고 내 부모님은 하는데까지 하는것이 아들의도리.

로그yin (♡.50.♡.121) - 2019/10/24 21:18:49

다 자기 각도에 따라 다르겠지요.죽음앞에서는 어떤 장담도 못합니다.

채색구름 (♡.187.♡.127) - 2019/10/26 06:45:48

정작 죽음 앞에서는 누구도 장담을 못한다는 말에는 나도 동의를 합니다
가정환경과 그 사람의 인생,굴곡,상황(人生曲折状况)이 다 다르니깐요

인생만사새옹지마 (♡.104.♡.148) - 2019/10/27 10:08:12

늙어서 자식 애먹이지 않고 꼴까닥 죽고싶네요.ㅎㅎㅎ
잘 죽는것도 복중의 복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부모님들이 아직 다 생전이고 그냥 잔병치례수준이라 (가끔 입원은 하십니다)아직까지는 장담 못하지만 숨쉬는데 치료를 그만두는건 자식립장에서는 두고두고 자책을 느낄 같으니 부모가 미리 유서를 써서 가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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