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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도 미울 때가 있습니다.

감사마음 | 2022.12.03 14:44:25 댓글: 2 조회: 1763 추천: 0
분류50대 이상 https://life.moyiza.kr/sympathy/4423564
부모한테 자식이 미울때가 있답니다.
자식이 결혼 할 나이가 돼서 결혼을 피일파일 미루고 이래 저래 원인이야 다양 하지만
결론은 한가지 바로 결혼 안하고 혼자서 부스 너털고 다니는거 제일 밉지요.

친척들이거나 이웃들 결혼 소식이 들려오면 움칫하고 부럽기만 하고 또 짜증도 나지요.

특히 몸이 좀 아파서 옆 사람들이 인젠 아플때도 됐지, 나이도 인젠 많잖아?!하고 말할때
애를 하루에도 여러번 머리에 떠올리곤 하지만 그때마다 허전함을 금할수 없지요.

우리 누님이 바로 그렇답니다.
딸자식은 서른이 다 돼 갔는데 결혼 할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요.
넘 일찍 스무살도 안돼서 연애를 하더니 일본에 가서 대학 나오자마자 결혼 한다고 하더니 이래저래 일들로 미루고 그후엔 감감 무소식이네요.
그리고 그후엔 박사까지 하고나서 이미 서른이 됐는데 직장에서 바쁘다고 전화도 일주일에 한번 별로 없고...
결혼하지 않고 돌봐줄 사람 없이 혼자서 타지방에서 고생하면
부모 보기엔 가엽다 못해 미워요.


추천 (0) 선물 (0명)
IP: ♡.21.♡.171
배꽃 (♡.61.♡.55) - 2022/12/03 16:21:52

부모는 자식이 성인이 되면 내 자식이니까 내가 원하는대로 해줬으면 하는 마음을 버려야 하고
자식은 부모가 나이들면 낳아 키워준 부모한테 효도를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부모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자식은 해야 할 도리를 잊고 살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람쥐야 (♡.101.♡.224) - 2022/12/18 12:51:20

왜 케들 결혼하기 싫어할까 ?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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