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 프랑스 여인들의 날씬한 몸매 비결이라 알려진 와인. 특히 요즘은 웰빙 열풍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와인을 접할 수 있는데 이는 몸 속의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혈압 및 혈액 순환을 좋게 하여 뇌혈관의 동맥경화를 늦추어 주는 기능을 갖고 있어 뇌 건강에 좋다.
카레 ◎ 세계적으로 인도인들은 머리가 명석하기로 유명하고, IT천재 가운데에도 인도인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비결이 카레에 있지 않을까. 카레의 성분 강황에는 쿠르쿠민이라는 색소가 들어있는데, 이는 산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 뇌의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잡곡 ◎ 현미, 메밀, 콩을 곁들인 잡곡밥에는 뇌의 에너지원이 되는 포도당 생성을 촉진시키는 비타민 B1이 많이 들어있다.
야채 ◎ 신선한 야채에는 뇌기능 활성화에 좋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칼슘 함유율이 높은 순무잎, 카로틴이 많은 호박과 당근, 칼륨이 많은 토마토와 감자, 말린 무 등이 뇌에 좋다니 기억력 감퇴가 걱정된다면 미리미리 먹어두자.
견과류 ◎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는 건뇌 식품으로 분류될 정도로 머리에 좋기로 유명하다. 성분에 혈전과 고지혈증을 개선하는 비타민 E가 풍부히 들어있어 뇌졸중을 예방하고 치매의 진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우유 ◎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우유는 뇌 활동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 물질의 원료가 된다. 어릴 때부터 마신 우유는 평생의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틈틈이 마셔두는 것이 좋다.
등푸른 생선 ◎ 등푸른 생선의 불포화 지방산, 특히 EPA와 DHA는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좋다. 고등어, 꽁치, 삼치, 정어리, 참치 등이 이에 속한다.  

머리가 좋아지려는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조선시대 왕자들의 유가경전 공부를 돕기 위해 발달했다는 총명탕.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머리를 총명하게 해주는 한약이다. 총명탕의 약재로는 백복신, 석창포, 원지라는 세 가지 약재가 주로 쓰인다. 이 약재들은 뇌혈관 순환을 촉진하여 머리를 맑게 하고 두뇌 활동을 도와주어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 주자가 공부를 하다가 피곤하고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 총명탕을 복용했다는 주자독서환이 언급되는데, 그만큼 총명탕은 뇌세포의 피로를 풀어주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두뇌 건강을 위해 머리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식습관이 수반되지 못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올바른 식습관 통해 두뇌를 개발을 촉진시켜 보자.
우선 건강한 뇌를 위해서는 반드시 하루 세끼를 챙겨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세포 활동이 위축되어 학습 능력이나 사고력, 집중력이 크게 저하된다. 점심 시간은 두뇌활동과 신진대사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간이다. 능률 저하와 졸음을 막기 위해서는 가벼우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이 강화된 식사가 좋다. 고단백식을 하면 뇌에 활성 아미노산이 공급되어 정신이 맑아지고 오랜 시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지만,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졸음만 오게 된다. 저녁식사는 적당한 지방 섭취가 뇌기능과 사고력을 높인다.
음식을 꼭꼭 씹어 먹으면 기억력이 높아진다. 씹는 것은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것 뿐 아니라, 몸의 세포와 신경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뇌를 자극하고 발달시킨다. 씹는 행위가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를 활성화 시켜 기억력을 상승시키지만 씹지 않으면 뇌도 퇴화한다.
인스턴트 식품에 들어있는 화학 조미료 성분은 사람의 뇌에 치명적인 역할을 한다. 햄버거, 피자, 라면, 핫도그, 치킨, 냉동 만두와 같은 가공겞천?식품은 뇌기능 활성화에 필수적인 성분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또한 패스트푸드의 불포화 지방산이 연소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과산화지질도 뇌를 피로하게 만드는 물질이다.
다양한 맛을 느껴 미각을 발달시키는 것이 뇌를 자극시키고 발달시키기 때문에 편식하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것 역시 뇌를 골고루 발달시켜, 뇌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준다.

출처:엠불 베스트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