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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 개장국

성아에미 | 2009.10.30 14:06:00 댓글: 39 조회: 3737 추천: 17
https://life.moyiza.kr/mycooking/1624638
어설픈 개장국 한사발 들구 왔슴다
시집와서 시엄니 어깨너머로 배운거 ㅎㅎ
경상도 집에 시집와서 이런개장국 첨 먹어봣슴다...
우리 연변에서는 개즙을 해서 먹었는데~~

자 글무 부끄러운대로 레시피~~
먼저 개고기를 푹~~ 삶슴다... 요건 기본이지무 ㅎㅎ
삶을때 생강 두쪽하고 따료 하나 넣구 삶슴다 그램 개비린내 안남다






요렇게 푹 익은 개고기를 손으로 뜯고 또 푹 삶은 시래기를 잘게 썰어 놓슴다
생배추로 해도 맛잇는데 나는 항상 말리웟던 시래기로 함다 그램 더 구수함다 ~





찢어놓은 고기랑 시래기랑 같이 양념으 넣구 조물조물 주물거 놓슴다...
양념은 고추가루, 내기가루, 마늘 다진거, 파 다진거, 고추장둬숫갈... 된장 둬숫갈...그리고 다시다 소금 , 미원 등~~ 기본적인거 넣슴다.... 요기서 중요한거.... 된장하고 고추장 비례같게 넣어야 된단겜다..



주물러놓으무 요렇게 되짐.... 그램 요건 그대로 놔두고 고샐르 요런 다마내기랑 발가서 준비함다...
요 다마내기 참 귀한게지예~ 전번에 큰장에 갔다가 있길래 둬근 사왓슴다...
한근에 오원이겠그나....완전 고기 값이짐



팬에 기름을 두루고 먼저 조 다마내기 볶다가 아까 주물러 놧던거 넣구 한참 볶슴다..
그담에 다 볶은거 고기 삶았던 물에다가 풍덩~~~ 넣어서 팔팔 끓이무 됨다..
그담에 요 고추는 국이 팔팔 끓을때 썰어서 넣구.... 중불로 해서 한~~참 끓임다...
원래 이런 국은 오래 끓여야 제맛이짐 ...
 
끓을때 간으 보메 모자란건 더 짚어넣고 ....자 이제 짜~ 잔~~ ㅎㅎㅎ






어째 생각보다 좀 어설프지예~~ 그래도 맛은 끝내준답니다 ^^

으슬으슬한 요즘날씨에 요런거 한가매 끓여놓구 신랑 기다리면 신랑재 너무 좋아해잴까? ㅎㅎ
그냥 내 생각 ~~

요건 덤으로 얻은 개내장 볶음임다 ㅠㅠ
여자란게 별란거 다 먹는다고 나그낸데 욕먹으면서 한겜다...




올리던김에 마저 올리자~~ㅎㅎ
어제 시장가서 뉴빤진 파는게 있길래 세오리 사다가 소힘줄만들엇짐 ㅎㅎ
전에 우리옆집이  뉴빤진 하는 집이여서 대충 배운겜다..
울나그내 말하는게 요거 수출좀 해보잡데다 ㅎㅎㅎ 파는거마 더 맛잇는모내~~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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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4.♡.212
월계화조아 (♡.36.♡.252) - 2009/10/30 14:22:42

시래기개장국 얘기만 들어두 맛있을같은디...
시끄럽게 생각지 마시고 조 뉴빤찐 어떻게 빤하는지 가리켜주시면 고맙겠씁니다~~~
죤하루되세요!!!꾸벅~~!!!

zoman (♡.209.♡.62) - 2009/10/30 14:28:41

와~~~~난 개탕 맛잇게 끓이는 분들이 영 부럽슴다,,식당에 보신전골이 왓다 울구 가겟슴다, ㅎㅎㅎ,솜씨 좋슴다,,뜨거울때 밥 말아먹음 정말 보신되겟슴다,, 저두 소힘줄 하는 방법 넘 배우고 싶슴다, 넘 좋아하는데,,알려주겟슴가,,

성아에미 (♡.4.♡.212) - 2009/10/30 14:29:04

뉴빤진으 일단 푹~~ 삶아서 잘게 찢슴다...
고기다가 먼저 라죠유랑 고추가루를 푹 넣구 버무려서 색으 입힘다...
그담에 소금 미원 조금 넣구 간으 맞추고~참기름도 살짝~깨도 듬뿍~~
마지막에 설탕하고 엿을 넣슴다...
젤 중요한거 설탕하고 엿을 꼭 간다 맞춘담에 젤 마지막에 넣으쇼~~
먼저 넣으무 소힘줄이 ㄱ꽛꽛해지지므...

그리고 조금씩 한때에 먹을라면은 머 마늘이랑 파랑 넣고 해도 되는데
난 한번 하문 많이 해서 마늘이랑 안넣고 함다.... 마늘 넣으무 오래 못먹슴다~ 맛이 인차 변해버려서....

성아에미 (♡.4.♡.212) - 2009/10/30 14:30:32

별처럼 님: ㅎㅎ 어떠쓸람다~ 내 식당하면 잡술라 오겟슴까?
그리고 빤진은 요위에 레시피 올려놧슴다~~ 참고하쇼~

상징 (♡.109.♡.202) - 2009/10/30 14:40:03

우리 언니 개장국솜씨 내 또 알아봐주지~~
어진간한 개장국집꺼보다 훨씬 더 맛잇슴다..뱅기 태우는것이 아니고 ㅎㅎ
뉴티질이랑 지금 순펑콰이디로 보낼껏6^6

성아에미 (♡.4.♡.212) - 2009/10/30 14:41:52

너무 올리 태우지 마라 ....
떨어지면 큰일나니까 ㅎㅎ
빤진은 금방 보냇다... 도착하면 곰태기 날거니까 곰태기는 가레가메 먹어라...
좋기는 병원 옆에가지고 가서 먹어라.... 그래야 일나도 무사하니까

국화꽃향기 (♡.72.♡.148) - 2009/10/30 15:48:37

어메..
성의 대단함다 얘 ..어떤분이 좋아하겟음다 ..
상징님에 보내는김에 여기도 좀 보내쇼 .
근데 우리 형님 솜씨 난 왜 한번도 맛을 못밧음다 ....캬캬 ..
이러기 없이 ..담번에 가면 무조건 이걸 해줘야 함다 아니면 삐짐 .........

성아에미 (♡.4.♡.212) - 2009/10/30 18:15:10

ㅋㅋ 올케는 하필이면 내 입덧때 와가지고 내손에서 밥도 못얻어먹엇지 ㅎㅎ
이번 겨울에 오면 내가 맛잇게 해주지~~ ㅎㅎ 근데 올케가 요리고수라서 하기 좀 어떠하오
그리고 빤진은 내동생데 보냈으니까 같이 나눠먹소 ㅎㅎ
곰태기 가레가메 ㅎㅎ

hl123 (♡.8.♡.113) - 2009/10/30 16:28:29

맛있는 요리 잘보구 갑니다.

성아에미 (♡.4.♡.212) - 2009/10/30 18:15:53

ㅎㅎ 고마워요~맘같아선 한사발 드리고 싶네요 ㅎㅎ

순돌이엄마 (♡.18.♡.205) - 2009/10/30 17:58:51

왕창 맛있었겠어요...나도 개고기 엄청 좋아하는데...
작년에 처음 개고기 한게 넘 오래 끓여서 완전 망태기로 되여서 ㅠㅠ
신심이 싹 떨어졌네요ㅠㅠ
이걸 보니 또 만들고 싶은 충동이 생기네요 ㅎㅎㅎ

새댁 (♡.11.♡.242) - 2009/10/30 20:58:33

솜씨짱~~~~ 그어렵다는 개탕을 햇쏘 ???
내 저 뉴치질두 요즘 연변가므 해먹자구 벨르구 있쏘 .ㅋㅋ.
이제 연길가므느 맛잇는거 가뜩 올려서 군침흘리게해야지 ,꿀꺽 ,,,내먼저 군침흐르오 ,
저 개탕사진보구슬

성아에미 (♡.4.♡.120) - 2009/10/30 21:13:16

흐미~ 아재두 들렷구나~
근데 아재는 닭고기는 무셉다메 개장국은 먹는매구나~ ㅎㅎ
연변가서 맛잇는거 마이 먹겟다고 그리 벼르는게 일이 안나게 소화제 가지고 가오~ ㅎㅎ

새댁 (♡.11.♡.242) - 2009/10/30 21:18:43

닭고기두 만지기 무셉아두 먹슴다 .ㅋㅋ.
개고기는 ,한번 칭구들이랑 개탕해먹구스리 개처럼 쌈하구나서는 ,,,,,,,ㅎㅎ,
무셉슴다 ^^
소화제 챙게야겟슴다 그재두 ~~~~

혜림 (♡.234.♡.109) - 2009/10/30 21:10:13

ㅋㅋ 싸이에서 이미 봤다는거. 조 개장국 저 엄청 좋아하는건데..

성아에미 (♡.4.♡.120) - 2009/10/30 21:14:02

ㅎㅎ 탠타이에서 여기 멀잰데 데까닥 와서 한사발 재끼고 가쇼~~
근데 언제 싸이에는 살그마이 왓다갓지? ㅎㅎ

혜림 (♡.234.♡.109) - 2009/10/30 21:30:01

ㅋㅋ 내 조용히 잘왔다 갔다해서리.가자무 내 우리 공쥬데구 가야돼서 ㅎㅎㅎ
콰이띠 보내세요.ㅎㅎㅎㅎㅎ

성아에미 (♡.4.♡.13) - 2009/11/01 22:39:57

ㅋㅋ 그래기쇼 ~~~ 내 울나그내보고 탠타이까지 배달해라해야지 그리고 배달비두 우리남겨야지 ㅋㅋ

첫눈에 뿅 (♡.129.♡.124) - 2009/10/30 21:12:30

개고기 말쑥한게 맛잇겟네요,
성아 엄마는 이쁘기도 하고 요리도 잘 하시네요...
저두 군침 흘리고 갑니다~~~~~~~~

성아에미 (♡.4.♡.120) - 2009/10/30 21:15:22

첫눈에 뿅님은 누구길래 어째 날 첸심 본새하메 그램까? ㅎㅎ
암튼 봣던 못봣던간에 곱다지 요리 잘한다지~~ 내 기분이 둥둥떠서리
갈때 개장국 두사발 가지고 가쇼~ㅎㅎ

이뿐만남 (♡.95.♡.98) - 2009/10/30 22:06:07

와 ~~ 개탕 요렇게 함다에 ㅎㅎ 맛잇갯슴다 지금 한사발 먹엇음 좋갯슴다 ㅋㅋ

성아에미 (♡.4.♡.120) - 2009/10/30 22:22:19

밥 한사발 가지고 와서 줄서쇼 ㅎㅎ

가을이엄마 (♡.136.♡.49) - 2009/10/30 23:29:32

오호 경상도 개장국 맛있죠...
고향의 그 맛이 생각납니다

먹고싶으라 애낳고 먹으러 가야지

성아에미 (♡.4.♡.2) - 2009/10/31 12:25:51

경상도 분이신가봐요~?
전 연길사람인데 경상도 시집을 만나서 이런음식 배웟답니다..
근데 개장국은 경상도 개장국이 맛잇더라고요.../
제가 이 개장국하나만은 합격점 받앗다는거예요 ㅎㅎ

가을이엄마 (♡.137.♡.59) - 2009/10/31 16:48:30

전 중학교는 가목사에서 다녀서 그때 개즙이라는걸 접했어요 ㅎㅎ
멀건 국물에 타먹으니 신기하긴 했는데 그래도 개장은 저렇게 모든
양념을 다 넣고 끓여서 먹는것이 더 구수한거 같아요...

임신중이라 개고기 금지 여서 보면서 얼마나 군침을 흘렸는지 ...

성아에미 (♡.4.♡.13) - 2009/11/01 22:38:16

우~~ 임신한 분한테 내가 못할짓 햇그나

성아에미 (♡.4.♡.2) - 2009/10/31 12:29:28

한번 해보세요~ 맛잇어요~~

성아에미 (♡.4.♡.13) - 2009/11/01 22:36:05

아~ 시래기 말린다는말은 옛날에 농촌에 살때 가을에 배추를 말렷다가
겨울내내 그거 물에 퍼지워서 국으 해먹던거 있잼까?
어째 시래기 모름까? ㅎㅎ 배추 말리운건 시래기~~ 우무잎 말리운건 우거지`~~
자세히 알려달래두 나두 여기까지밖에 모름다~
암튼 여기는 배추 말린거 파는거 있슴다~~ 그거 사다가 햇슴다~

spain88 (♡.133.♡.218) - 2009/10/31 15:06:21

사진보고 참 먹음직 하네요 ㅋㅋㅋ

성아에미 (♡.4.♡.13) - 2009/11/01 22:40:26

한사발 잡숫고 가세요~~

보고 싶어 (♡.6.♡.158) - 2009/10/31 22:19:17

개고기보니 넘 먹겝네요 ㅎㅎ
먹어본지 넘 오래되서요 ~~~한국식 보신탕이네여 ㅎㅎ
보는동안 군침만 삼키다가요 ~~~~^^

성아에미 (♡.4.♡.13) - 2009/11/01 22:37:47

ㅎㅎ 이게 한국식임까? 한국거는 못먹어봐서 모르는데
암튼 이게 우리 시집식임다 ㅎㅎ
우리 친정에선 개고기 푹 고아서 즙으 만들어 먹슴다~
가차베 살면 내 할때마다 한사발 주겟는거 ㅎㅎ

디즈니 (♡.181.♡.253) - 2009/11/01 08:39:13

맛있게 생겼어요
저도 오늘 한식집에가서 개탕이나 먹어야 되겠어요..

성아에미 (♡.4.♡.13) - 2009/11/01 22:40:51

그 식당집 로반보고 말해요~~
오늘에 내덕에 매상 올렷다고 ㅎㅎㅎ

복쥐두마리 (♡.234.♡.236) - 2009/11/02 16:22:07

개장국 참 맛잇어보이네요.뉴빤찐두 맛잇어보이네요..

성아에미 (♡.4.♡.63) - 2009/11/03 10:56:45

ㅎㅎ 고마워요~~드시고 가세요~

블랙손수건 (♡.203.♡.6) - 2009/11/03 09:01:50

이렇게 만든 개장국 처음 보네요,정말 맛있을가요?
옛적 일이지만 투팡나가서 처음 먹은 집체 음식은 개장국인데 큰 가마에 끊여서 만든 개장국 너무 맛있어 큰 사발로 5그릇이나 먹은적 있네요.지금도 생각하면 그때가 제일 잘 먹은거 같네요.

성아에미 (♡.4.♡.63) - 2009/11/03 10:58:02

ㅎㅎ 맛이 의심되면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얼큰 하고 구수한게...... 어쩌면 늙은이들이 좋아 하는맛 ㅎㅎ
근데 님은 개장국 다섯사발이나 ㅋㅋ 대단하세요

둠바둠바 (♡.129.♡.92) - 2009/11/04 09:10:36

우~ 넘 맛있겠어요~
우리 동네에 가면 이렇게 해먹어요~
밖에 나와서 먹고싶어도 못먹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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