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이면서

강강수월래08 | 2024.04.09 16:59:15 댓글: 2 조회: 367 추천: 0
분류50대 이상 https://life.moyiza.kr/sympathy/4559719
거의 서너달 술을 안 마인 것 같다.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려고
요즘 차를 마인다. 

오늘도 차를 듬뿍
자신을 려과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 

시간은 예나저나 치닫듯이 
공간을 뿔리치고 내닫는다. 

차분해지려고 많이 노력하는 것 같다. 
봄이지만 차가워오는 내 마음의 언저리라도
덥혀주고 싶다. 

살어리랏다
청산에서 살어랏다 처럼

더 유한 세상에서
살고싶은 것이 작은 소망이다. 

지인이 내려주는 찻물을 즐겨 마이였는데... 
추억도 감미롭다

무상한 인생
흐려지지 말고
늘 맑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도
찻물 마이면서
괜히 여유롭게 보이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추천 (0) 선물 (0명)
IP: ♡.113.♡.26
감로수 (♡.100.♡.101) - 2024/04/11 07:45:21

노력한만큼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잇게 될거 같아요

뉘썬2뉘썬2 (♡.169.♡.51) - 2024/04/12 04:29:14

차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술도 마시고ㅡ

삶은 치열하지만 마음은 여유롭게 가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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