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타는 여자....

가을은 아직 다가오지 않구...
그렇다구..여름 다 가지 않았는데..
님은 어이하여 벌써 가을을 타시지?...
너무 외로워서? 아님....너무 슬퍼서?...

가을은 사색의 계절, 독서의 계절...
수확의 계절이지만..........
사랑땜에 가슴알이하는 이들의.......
슬픔의 계절이기도 하더라...

사랑이란 과연 무엇인지....
왜 어제도, 오늘도....
수많은 이들 가슴 설레게 하고....
눈물짓게 하는지..........

후회없는 사랑이라면.......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이 세상엔, 나서 가는 날까지...
사랑이 뭔지조차 모르는 이들도 있거니...

어차피 사랑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나라면 아프더라도...사랑을 택하리라...
어차피 누구도 알수 없는 미래...
오늘의 사랑에 충실하며 살리라....

몇년이 지난뒤에...인연이 끊난뒤에..
상처받구..후회할지라도...
사랑이 무엇인지 아픔이 무엇인지
아직 몰라도..후회없이 살리라...

미운정, 고운정 다 들면서...
오늘의 행복 느끼리라..
언젠가 떠날 사람이라면...
있을때..좋은 추억 만드리라...

사랑한만큼...사랑이 떠나간다면.....
떠나는 이의 행복 빌리라...
나 비록 눈물짓고..아프지만.........
그대가 행복하다면....그것으로 족하리라..

다가오는 가을.........
그대가 떠나고 없는 가을....
외롭구..쓸쓸하겠지만........
난 괜찮아, 견딜수 있어....

후회없이 사랑했구....
내 사랑에 충실했으니.....
그대와의 행복한 추억이.......
항상 함께 하니까...........

나 하나 슬프고....아프더라도.......
그대가 행복할수 있다면.........
난 괜찮아, 견딜수 있어...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그리구..기억들...

하나, 둘씩 낙엽은 떨어지겠지만.......
떨어지는 낙엽들이 하나, 둘씩
그대와의 행복한 순간, 순간으로...
내 가슴에 아로새겨지니까.....

난 괜찮아, 외로워도 견딜수 있어..
너랑 나랑 함께 했던...
아름다운 기억, 행복한 순간만을...
가슴에 담구...추억으로 간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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