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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와 김장김치 들구왔슴다 ~

사랑소스 | 2012.12.04 21:21:59 댓글: 7 조회: 2757 추천: 4
https://life.moyiza.kr/mycooking/1642366

모이자 자작요리방에 언니 동생분들 오랜만입니다

랫동안 안들렸드만 낯선 가족분들도 많이 생겼네요 ㅎㅎ

암튼 추운 날씨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울집 김장김치와 김치 종류랑 몇년 먹을 된장 고추장 자랑하러왔습니다 ㅎㅎ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기본 장류와 처음으로 도전해서

성공하고보니 마음이 너무 뿌듯하고 걱정이 없는듯해서요~!

살림하는 여자라면 요런 기분 아시겠죠? ㅎㅎ


백김치만들기
주재료: 절인배추

김치소 재료와 양념 : 쪽파5cm , 갓, 생강채, 무채, 단감채, 사과채, 당근채,마늘즙,설탕약간, 천일염,새우젓, 까나리액젓, 매실엑기스조금.

백김치육수: 다시마, 코다리1/3토막 넣고 끓여 내서 식힘.



 

바닷물에 천일염 추가해서 절인 노란배춘데,,

짜지도 않고 차분하게 일단 잘 절여진것이 마음에 듭니다.



김치소를 만드는 사이 다시마육수를 냅니다.
다시마는 여름에 바다 놀러갔다가
깨끗한 다시마만 가득 골라서 주워와 직접 말린겁니다  
전 코다리가 냉장고에돌아다니기에 한토막 짤라 넣고 무 쓰고 나머지 아까워서 썰어서 퐁당 넣고 ..무도 시원한 맛은 내니까..


믹서기에 간 마늘과 새우젓을 정수기물에 미리 담궈 우려냅니다  백김치물이 지저분 할가봐 이따 채에 걸러내 쓸것입니다.^^


끓인 육수 채에 바쳐내서 마늘물을 부었더니 요런 색이 ...
아직 간은 안했지만 맛을 보니 시원하지 괜찮았어요~  

액젓을 추가해 넣으니 또 요런색이네요~ 이제 여기서 마늘새우젓육수도 체에 걸러 넣어주구요~ 간을 봐서  천일염 추가...
배추가 짜지않아서 육수는 조금 간간하게...

단맛이 나는 과일들이 들어갔기때문에 간간한 맛과 잘 어우러질거에요 너무 짜지는 않게넣었어요~ 넘 짜면 시원한 맛이없거든요!


한포 2만원짜리 천일염~  좋은 소금은 엄지와 검지손가락으로 힘들지않게 부볐을 때 쉽게 부서지는것이 좋은 천일염이라고해요~
혀끝으로 맛을 봤을 때 단맛이 나요~


이제 소를 준비합니다 , 이건 내가 직접 심은 갓입니다 ^^
가물어서 작고작아요~ 하지만 김치소에 쓸것이니 괜찮지요 ㅎㅎ


요것도 제가 심은 무인데 씨가 섞였는지 요런 자색무가 몇개 있더라구요
 쬐만한게 하나는 뭐 딱 자색고구마같네요 ㅋㅋ

역시 가물어서 무가 작아요~ ㅋㅋ자색무채 국물이 우러나면 육수색이 더 이쁘겠죠?  ㅎㅎ 혼자 상상하면서..
 


채썬 무, 당근, 생강, 사과, 단감, 쪽파, 갓을 준비 완료했습니다
사과는 갈변을 막기위하여  마지막에 채썰어 주고 바로 매실 엑기스와 액젓을 조금 넣어 버물버물..


거기에 절인 배추잎속에 사이사이 소를 넣어줬습니다.
백김치는 고추가루가 안들어가기때문에 제가 일부러 가지각색을 넣어본겁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배김치지만.. ㅎㅎ 음식점에서 먹어본 시원한 맛을  떠올리면서.. 색을 보니 이쁘긴하네요~ 잘 익어봐야 알겠지만.. ㅎㅎ


소가 새어나올가봐 배추 겉잎으로 잘 감싸서 통에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사진 생략! 혼자서 버무리며 요것 찍는것도 손을 씻었다 닦았다 하며 카메라에 담았네요 ㅎㅎ

마지막에 식혀놓은 육수를 배추가 잠길정도로 자작하게 부었습니다

그위엔 마른고추 요것도 제가 심은 고추 말린거에요 수확한 양은 많지

않지만..  엑기스만 좀 넣고 설탕은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과일 자체가 단맛을 낼것이고 배추 자체에서도 단맛이 있어서..

이제 밖으로 고고씽 할겁니다 ~
 


요즘 찬 날씨에 밖에서 서서히 숙성시키려구요~

이 이틀이면 먹을수 있을겁니다~^^


안에 채칼이 보이죠? ㅋㅋ 배추가 살짝 떠있어서 두리번대다가

채칼이 눈에 띄입디다 혹시나 해서 넣어본게 어찌 딱 맞습니까??
ㅋㅋ



요건 제가 배추 20포기 사서 담은 김치입니다~

두고두고 먹을 김치 큰통으로 4통은 김치냉장고로 고고씽했고

요 한통은 좀 빨리먹으려고 밖에서 숙성중입니다 위에 덮은 배추잎을

살짝 들고 보여드릴게요 ㅎㅎ 1년 김치라 보기만해도 마음이 든든합니다 ㅎㅎ

김치만드는 과정도 찍고싶었는데 바삐하다보니 깜빡했고

아는 언니가 와서 버무리는걸 도와주는데 어찌 카메라들고

찰칵찰칵 하겠습니까 ㅎㅎ



사진이 많아서 여기까지 겨우 올렸어요

알타리 김치는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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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2 (♡.12.♡.58) - 2012/12/05 09:20:40

딱 봐도 맛있겠습다.낸데 둬포기 파쇼.ㅋㅋ

담배한개피 (♡.196.♡.55) - 2012/12/05 09:37:08

김치는 참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에요
전..능력이 안되 주로 사서 먹는데..첨에 사서 먹을때는 배추쪼가리가 왜이리 비싸나?..
투덜됏지만...그 만드는 과정을 보면 입을 다물게 되네요

놀부토토 (♡.77.♡.146) - 2012/12/05 10:22:42

집이 어딤가..ㅋ.ㅋ

밥해가지구 밥가마챌도 들구 님 집에 쳐들어가서 죽치구 먹구싶슴다..^^

꽃셈 (♡.39.♡.187) - 2012/12/05 12:50:46

김치도 넘 맛잇게 하네요,
넘넘 먹고싶슴다,
추천함다~

사랑소스 (♡.196.♡.107) - 2012/12/05 18:07:40

가을님 어디신데요 ㅎㅎ

개피님 김치가 손은 많이 가죠~ 양념도 많이 들구요~ 그래도 한번 해보면 자신감이 생기실거에요 도전해보세요~^^

토토님 저 동해바다 근처에서 살아요~ 여름 휴가철에 추암해변이나 계곡으로 놀러오세요~^^

꽃셈님 칭찬과 추천 고마워요~ ^^

스카이프 (♡.14.♡.99) - 2012/12/05 17:17:11

한국에서 살고 계십니까?
근 2년은 잠잠했다했는데 결혼하고 이쁜애도 있습니까?
같은 여자로서 부끄럽고 많이 부럽네요

사랑소스 (♡.196.♡.107) - 2012/12/05 18:16:11

네 시집갔슴다 아직 애는 없구요 ㅋㅋ ~너무 부러워하지 마세요 할줄 알면 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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