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밤님, 번마다 선물 너무 감사해요.
저 사탕비누는 집에 애기 있는 친구들한테 선물 줬더니 애기들이 먹겠다는걸 겨우 말려서 손을 씼겨줬더니
애기들이 너무 신기해서 하루에도 손을 몇번 씼더라고 손을 씼는거 좋아한다면서 그러더라구요.
저렇게 예쁜 비누는 항상 다 줘버려서 저는 정작 한번도 못써봤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나눔은 기분 좋은 일인거 같아요.

저한테 아직 저 비누가 있다면 저는 예뻐서 그냥 관상용으로 놔둘거같아요 ㅎㅎㅎㅎ
제가 지금까지 만든 화장품은 온전히 제가 책을 보면서 스스로 배운거랍니다.
예전에 저는 한국에 출장가는 동료한테 천연수제비누에 관련된 책을 사달라고 부탁해서 몇권 사다가 각종 첨가제의 효능, 성질, 공법에 대해 배웠어요. 그러다가 当当网에서 화장품 관련 책을 엄청 사들여서 공부하고 그랬던거 같아요.
잼있더라구요 ㅎㅎㅎㅎ 제가 좋은 천연원료만 고집하다보니 재료비가 진짜 만만치 않게 나오더라구요. 근데 내 가족들, 친구들, 동료들, 지인들한테 나눠주는거라 그때는 월급 받아서 재료 사는데 많이 들어간건 너무 TMI구나, 미안해요, 말이 길어졌어요, 며칠만에 토끼님 만나서 반가워서 말이 길어졌나봐요 아하하하
맞아요, 핸폰액정이 너무 작죠, 눈이 아프겠다, 요즘은 잘 지내요?

시간님, 어서 오세요.
예술이라니 너무 과찬이십니다 ㅎㅎㅎ
나중에도 종종 놀러오세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