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라는건 끝이 없군요

포애버플라워 | 2023.08.31 09:23:24 댓글: 29 조회: 718 추천: 0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4499220
일하랴 육아하랴 힘들어 친정엄마를 몇일전 불러왔죠
엄마가 오니 나는 너무 편한데 
집에 혼자 계시는 아빠가 또 걱정이고..

혼자서 끼니 잘 챙겨둔다고 걱정말라는데
어째 맘 한구석은 그냥 걱정되고 불편하단말임다..

오래도 안오겠다고 ㅠㅠㅠ
나는 걱정없이 살 팔자는 아닌가벼 ㅋㅋㅋ
추천 (0) 선물 (0명)
IP: ♡.182.♡.88
스노우캔들 (♡.154.♡.86) - 2023/08/31 09:25:34

아버지 년세 많으시면 어머니와 동행하셔야해요 ㅎㅎ 옛날 남자들 늙을수록 혼자 할수있는게 점점 줄어드는듯...

포애버플라워 (♡.182.♡.88) - 2023/08/31 09:28:01

아직 70미만이긴 하신데 그래도 이젠 두분이 같이 있어야 자식들이 덜 걱정되는같음다…따로 떨어져계시면 너무 불안해요

스노우캔들 (♡.154.♡.86) - 2023/08/31 09:48:07

이전에 울누나 둘째 출산했을때 어머니 누나네 집에 반년 계셨는데, 한번은 아버지 술 많이 마시고 라면을 끓여놓고 잠깐 누워있는다는게 싹 잠 들었는데 주방에 연기 꽉차서 윗집에서 막 내려와서 문을 두드리더래요...하마트면 주방을 태울뻔했어요. 그일이 있은 후 부터 어머니 북경 올때면 아버지를 꼭 데리고 다녀요. 기회바서 님도 아버지를 집으로 모시면 마음 편할것 같아요.

포애버플라워 (♡.182.♡.95) - 2023/08/31 09:56:00

술이 문제네요~~캔들님 얘기 듣고보니 섬뜩하네요
오늘저녁부터 또 설득모드에 들어가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알람교수알람교수 (♡.16.♡.123) - 2023/08/31 09:29:33

어머님 지갑을 골똑 채워놓는거 잊지 마시고..허허

포애버플라워 (♡.182.♡.88) - 2023/08/31 09:32:36

하하하 저번에 왔다가실때도 지갑 미여지도록 챙겨드려도 가기전에 우리모르게 숨겨놓고 비행기타고 집에 어딘가 꼼치워놓고 나왔다고 연락줍니다

꿈별 (♡.178.♡.93) - 2023/08/31 09:34:06

엄마들으누 그램다 ㅋㅋ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무 그게 효도지무 ㅋㅋ

포애버플라워 (♡.182.♡.95) - 2023/08/31 09:56:40

네~~부모님들은 자식들한테 바라는데 잘사는 모습밖에 없는같아요~

꿈별 (♡.178.♡.93) - 2023/08/31 09:30:38

걱정이 많이 대겠슴다 같이 오시면 좋을텐데

포애버플라워 (♡.182.♡.88) - 2023/08/31 09:34:45

네…비자도 다 갖고 계시는지라 티켓만 구매함 오는데 안오겠다니 억지로 오라할수도 없고…애남다 ㅠㅠ

snow1025 (♡.216.♡.85) - 2023/08/31 09:31:19

ㅋㅋㅋ손녀가 너무 보고 싶어하니 좀 놀러오시라고 하숑 ㅋㅋㅋ

늙을수록 외로움을 타니 같이 있어야 웃음이 많을 것 같슴당 ㅋㅋㅋ

포애버플라워 (♡.182.♡.88) - 2023/08/31 09:35:54

손녀는 보고싶은지 매일 양통은 하는데
이딸이 안보고싶은지 안옴다 ㅎㅎㅎ

년세가 계실수록 정말 두분이 같이해야
자식들이 덜 걱정되는같은다

snow1025 (♡.216.♡.85) - 2023/08/31 09:37:38

ㅋㅋㅋ넹~~~손녀가 너무 보고싶다고하면 무조건 오실 겁니다 ㅋㅋㅋ
오시면 못 가게 잡아놓으셩 ㅋㅋㅋ
그러면 아버님 어머님 같이 있고 걱정도 없어질 것 같아요 ㅋㅋㅋㅋ

코테츠 (♡.18.♡.44) - 2023/08/31 09:35:23

힘들다는 사람한테 차갑게 들릴수 있지만 부모님은 나이들수록 언제든지 갑자기 쓰러질수 있어요.
너무 오랜시간 따로 계시게 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육아가 힘드시면 남편도움받던지 아줌마를 시간단위로 쓰시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아빠친구는 60대에 혼자서 집 화장실에서 쓰러지고 그자리에서 돌아가셨어요.
집에 누구도 없어서 ....

포애버플라워 (♡.182.♡.88) - 2023/08/31 09:39:02

맞는말씀임다… 언제 집에서 혼자 무슨 일이 생길지모르니 그게 심히 걱정되여서 저도 엄마가 오긴 왔는데 마냥 맘이 편하지만은 않은같음다..12월에 비자 연장이 있어 10월 와서 손녀 좀 보도 비자연장 끝나맨 1월에 돌아가실 예정이였는데 애가 아파서 어린이집 못가면 내가 자주 휴식해야하다보니 예정보다 좀 빠르게 오셨음다…그러니 또 집에 아빠가 걱정이고 암튼 이래저래 다 걱정은 가시지 않네요

코테츠 (♡.18.♡.44) - 2023/08/31 09:44:29

애가 어릴때 아파서 휴식하는걸 회사에서 이해해주는 분위기 아닌가보네요.
님의 힘듬이 이해안되는건 아닌데 울 아빠도 60대에 쓰러진적이 있어서 좀더 좋은 방법을 모색했으면 하는 맘이예요.

포애버플라워 (♡.182.♡.208) - 2023/08/31 09:47:37

휴식하는거 이해안해주는건 아닌데 한달에 연속5일씩 회사 못나가면 누가 뭐라안해도 사회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눈치보이는건 사실이니깐요… 아이가 3살부턴 덜 아프다고 하니
그 고비까지 피해가 적은 방법 잘 모색해보야겠네요..

코테츠 (♡.18.♡.44) - 2023/08/31 10:06:00

눈치보지마세요.
우리 회사에도 육아휴직쓰고 5월부터 출근하는 직원이 있는데
애가 열이나서 애 병원가야돼서 휴식하고 태풍온다고 보육원에서 데려가라해서 오후에 일찍 퇴근하고
맨날 있는 일이예요. 저번에는 애땜에 일주일 출근못한적도 있는데 회사 분위기는 방법이 없지..이제 좀 크면 괜찮아질건데..
다들 그렇게 생각해요.
옆에서 눈치준다고 해도 철판깔고 내할일을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울회사 남자직원들도 애들 학부모회의에 참가한다고 오후 휴식도 쓰고 그러네요

포애버플라워 (♡.182.♡.175) - 2023/08/31 10:10:52

알겠습니다^^

회사사람들이 뭐라 안하니 더 눈치보이는거같은다.
하는 업종이 내가 안나가면 다른 팀원들이 내 대신 더 바빠야하니 그게 미안한거죠…

조언 감사합니다~

똥낀도넛츠 (♡.5.♡.13) - 2023/08/31 09:43:07

우리 엄마는 가까이 사는것도 울집에 한달에 한두번밖에 안오는데요머. 애 낳기전부터 너네애는 내 안봐준다 이래서 저는 육아는 전부 亲力亲为,어쩌다 한번 애 한 2-3시간만 봐달라하면 매번 사고치구, 나는 엄마가 애 봐주는거 더 스트레스 받아서 혼자 하는게 편함다

포애버플라워 (♡.182.♡.208) - 2023/08/31 09:50:28

도넛님은 자기시간 자유자재로 조절하실수있는 분이니 이 부분은 진심 부럽음다…저는 애만 안아프면 직장일 하면서 혼자서 육아 충분히 할수있을것같음다..근데 애가 아파서 어린이집 못갈때 또 그 타이밍에 내가 휴식을 내서 회사 다른동료한테 피해가 갈 상황이 발생함 정말 멘붕이 오더라구요..직장 때려칠가 고민도 했는데 여직껏 쌓아온 캐리어도 아깝고 수입도 포기못하겠고 어찌보면 자사자리한거같아요 ㅠ

봄의정원 (♡.67.♡.51) - 2023/08/31 09:43:26

부모 언덕을 비빌땐 비비고
받은 은혜 돌려드릴 시기가 또 옴다
그때 팍팍 돌려드리쇼 ㅎㅎㅎ

포애버플라워 (♡.182.♡.208) - 2023/08/31 09:51:40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신세 적게 지고 팍착 해드릴수있는날이 왔음좋겠음다^^

s쏠s (♡.101.♡.118) - 2023/08/31 09:55:02

맞벌이해야하는 상황이면 방법없지만
내손으로 키우는게 나중에
애정서발달이 다르담다
"" " 도움 받아야하는 상황이면 고민 걱정접어두고 한가지만 집중하기 ㅋ

받은만큼 부모님한테
잘해드리면 되지않을까요~¿

포애버플라워 (♡.182.♡.175) - 2023/08/31 10:06:39

쏠님 오셨네용^^

네 저는 제 아이는 내가 키우자 주의라서
내가 직장 포기하고 전업주부로 몇년공백기 가지더라도
부모님한테 전탁할 마음은 없음다…

다만 지금 그 상황까지 안가고 애가 덜 아플때까지
엄마찬스 좀 써보려고 생각했는데
역시 이런저런 고민이 또 생기더라구요..

아빠도 딸집이 싫은데 아니고 여기와서 말이 안통하니
답답해하시는게 안쓰럽더라구요..

작년에 와서 3개월 계셔는데 반천은 자전거 운동 나가고 나머지시간은 심심해서 밖에 나가셔도 말이 통하는 사람이 없고 그것도 곁에서 지켜보는 우리도 조금 답답하긴 했어요..

s쏠s (♡.101.♡.118) - 2023/08/31 10:09:25

걱정 안할수가 없겟네여 "" ""
이런방법 저런방법 해보고 최선에 선택을 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

힘내요@~~~~ 안풀리는 실타래는 없어영
방법이 다르고 시간이 걸릴뿐.....

포애버플라워 (♡.182.♡.175) - 2023/08/31 10:12:12

요런 응원 넘 고맙음다~~

요 며칠 다시 오는거 제안해서 그냥 안오시겠다면
엄마가 돌아가는 날까지 아빠가 잘 계셔주길바랄뿐임다^^

s쏠s (♡.101.♡.118) - 2023/08/31 10:22:17

힘들땐 한발작 쉬ㅡ여가는것도 방법이래요
"" "" 한템포 쉬엿다 가기

~~~~~힘내용 "" ""

돈귀신5 (♡.136.♡.218) - 2023/08/31 10:36:53

양손에 떡쥐구 입에까지
떡있는펀에
발 밑에 더큰 떡이 있어
....
와 초우 상상만해두 와자자 해진다
니 선택은 뭐냐?

974,842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20-06-28
11
356335
크래브
2020-05-23
3
299417
크래브
2018-10-23
9
326635
크래브
2018-06-13
0
361577
배추
2011-03-26
26
686004
촌자이
2023-08-30
0
926
Kevinx
2023-08-30
1
1355
돈귀신5
2023-08-30
0
765
에이든
2023-08-30
0
949
s쏠s
2023-08-30
2
668
사프란꽃말이
2023-08-30
0
658
사프란꽃말이
2023-08-30
0
796
가을벤치
2023-08-30
0
835
사프란꽃말이
2023-08-30
0
688
촌자이
2023-08-30
0
315
에이든
2023-08-30
0
914
사프란꽃말이
2023-08-30
1
783
가을벤치
2023-08-30
1
577
s쏠s
2023-08-30
1
713
미스터한70
2023-08-30
0
777
춘스춘스밤밤
2023-08-30
0
857
춘스춘스밤밤
2023-08-30
2
566
미스터한70
2023-08-30
0
495
김삿갓
2023-08-30
0
601
돈귀신5
2023-08-29
2
510
미스터한70
2023-08-29
0
619
미스터한70
2023-08-29
2
603
김삿갓
2023-08-29
0
661
눈사람0903
2023-08-29
0
739
타니201310
2023-08-29
0
820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