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사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
크래브 |
2020-06-28 |
11 |
356973 |
|
크래브 |
2020-05-23 |
3 |
299980 |
|
크래브 |
2018-10-23 |
9 |
327193 |
|
크래브 |
2018-06-13 |
0 |
362151 |
|
2011-03-26 |
26 |
686677 |
||
듀푱님 |
2023-10-30 |
0 |
425 |
|
ChengManZitTony |
2023-10-30 |
0 |
399 |
|
촌자이 |
2023-10-30 |
0 |
444 |
|
노랑연두 |
2023-10-30 |
0 |
468 |
|
2023-10-30 |
1 |
496 |
||
2023-10-30 |
0 |
531 |
||
녀류망555 |
2023-10-30 |
2 |
659 |
|
촌자이 |
2023-10-30 |
0 |
470 |
|
966189 [단순잡담] 뭐니뭐니해도 우리 련변 삥촨피쥬 |
똥나발 |
2023-10-30 |
0 |
398 |
듀푱님 |
2023-10-30 |
0 |
342 |
|
알람교수 |
2023-10-30 |
0 |
479 |
|
듀푱님 |
2023-10-30 |
0 |
395 |
|
페이드아웃 |
2023-10-30 |
0 |
686 |
|
달나라가자 |
2023-10-30 |
2 |
838 |
|
달나라가자 |
2023-10-30 |
0 |
727 |
|
김건달 |
2023-10-30 |
0 |
459 |
|
똥나발 |
2023-10-30 |
0 |
542 |
|
해청2023 |
2023-10-30 |
2 |
454 |
|
김삿갓 |
2023-10-30 |
0 |
414 |
|
눈사람0903 |
2023-10-30 |
0 |
505 |
|
해청2023 |
2023-10-30 |
3 |
556 |
|
노랑연두 |
2023-10-30 |
1 |
700 |
|
단차 |
2023-10-30 |
0 |
457 |
|
노멀픽 |
2023-10-29 |
1 |
452 |
|
듀푱님 |
2023-10-29 |
0 |
371 |
나는 시를 잘쓰는 사람이 부러워영
나더러 시 쓰라무 한줄도 못씀더 ㅋ
나둔대요 ㅋㅋㅋ 시 잘 쓰는 사람 많이 부러워 했어요
저도 이 시를 참 좋아하는데 우리, 통했네요.ㅋㅋ
ㅋㅋㅋ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시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두 줄은 되야 시가 되죠
자 다음 구절
타조는
날지 못해
뛰노라
내친김에 시를 지어보세요.
https://m.life.moyiza.kr/freetalk/4504235
해청은 내 마음속에서 헤엄치고 있다
강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바다가 비에 젖지 않는 것처럼?
음 먼가 이상함.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곧게, 따뜻하게 ...감동이 차오르네요
ㅎㅎㅎ
홤금보배님 좋은 하루요
이 동무도 되게 쌀개는구나,새벽에 혼자 막 주저리떨던데,푸하하.
哪儿凉快儿,哪儿呆着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