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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화상 입엇어요

다가 | 2009.07.06 18:26:55 댓글: 14 조회: 1969 추천: 11
https://life.moyiza.kr/mycooking/1622795

어제 찰지지미를 해먹엇어요
지지미 굽은 후에 장졸임을 하는데..
먼저 기름을 두르고 麻椒를 넣고 냄새를 내다가
한참후에도 냄새가 별로 없기에 어느정도 됫나 얼굴을 가까이 대고 냄새를 맡는 순간!
아하,, 마우쬬우 하나가 위로 탁 튀면서 기름이 얼굴에 다 튀엿지 머예요.. 흑,흑,
눈에도 하나 튀여서 순간 눈이 머는거 아닌가 햇네요
다행히 바로 병원에 갓더니 큰 화상이 아니라고 10일정도면 회복된다고 하네요
지금은 눈이 팅팅 붓고 얼굴이 군데군데 큰 반점같은게 잇어서 외출금지라,
말할곳도 없구, 여기서 주저리주저리하고 잇어요.
여러분도 주방에서 조심하세요~



처음 만들어보는 지지미인데
익반죽햇더니 손에 하도 달라붙어서 겨우나 만들엇네요
무려 반시간에 걸쳐 만든거예요.
흑설탕으로 속을 햇는데 속이 터지지 않은게 다행스러울뿐이예요
좋은 방법 잇으신분
방법 좀 공유해요~







아래에것은 전에 해먹엇던 가지요리예요.. (쨩파체즈+쏘우체즈)

 

사진 위치 어떻게 자유롭게
조절할수 잇죠?
생각처럼 위치조절이 안되네요
고정된 위치에밖에 사진을
놓을수 없나요?
아시는분 잇으면 알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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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ky (♡.251.♡.41) - 2009/07/06 18:52:46

ㅎㅎ 남은 아프단데 난 어째 웃음 나오는지....그래게 걸왜 냄새 맡아요.대수대수 할거지요...다음은 마스꺼 끼구 하세요....

해피앤드 (♡.142.♡.15) - 2009/07/06 18:53:11

저녁시간이라 배고프네요,,맛있겠다,,ㅎㅎ

다가 (♡.129.♡.15) - 2009/07/06 18:57:59

ruky 님 : 안그래도 오늘은 한미터 멀찍히 서서 요리를 햇답니다.
오늘은 기름이 끓는것만 봐도 겁먹게 되네요 ,,
휴유증이 꽤나 오래 갈듯..
해피앤드님: 그럼 지지미라도 드세요.
첨이라 다섯개밖에 못만들엇는데
떡치며 만든것과는 달리 맛은 그래도 제법이더라구요.

새댁 (♡.173.♡.89) - 2009/07/06 18:58:36

냄새맡다니 .ㅠㅠ. 이제부터 조심하세요 ..
저두 술먹구 족발벤다는게 내손이 족발인줄알구 채도재로 내리쳇다가 큰일날뻔햇슴다.
암튼 ,요리할때 사고안나도록 정신 빠짝 ~
빨리 완쾌하세요 ~

풀빛추억 (♡.237.♡.38) - 2009/07/06 19:17:53

저런 ㅉㅉㅉ 조심하시지.
따가운물에 데였거나 기름에 데였을땐 빨리 찬물로 자꾸 헹궈줘야 됨다.아니면 찬물에 담그고 있던지.

다가 (♡.129.♡.15) - 2009/07/06 19:21:22

병원에 간게 그럳거라구요
반시간동안 찬물에 씻어주라고.. 알앗어야 말이지..
씻어주엇다면 빨리 나을걸,, 오늘 물집까지 하나 눈위에 덩그라니 낫네요
아~~ 절로 보기도 넘 흉해서리 휴우..

꽃이슬비 (♡.129.♡.121) - 2009/07/06 19:52:41

찰 지짐 먹고싶네요 내 좋아하는건데 요리 하다가 화상까지 입었어요 ? 상처가 빨리 나아야겟는데요

susenhua83 (♡.144.♡.234) - 2009/07/06 20:45:41

항상 조심하세요, 작은 곳에서 방심하다 큰일 날수 잇어요.
건강잘 챙기시구요,상처가 빨리 완쾌하길바래요.

아가곰 (♡.25.♡.50) - 2009/07/06 20:55:52

어우 큰일날번했네요... 조심하셔야죠....지지미 잘먹고갑니다....

연길아줌마 (♡.245.♡.125) - 2009/07/06 21:13:07

어구구 조심해야지 큰일날번했네
더운 여름에 상처 조심하세요
빨리낳아스면 하는 바램이구요

둥이엄마 (♡.37.♡.116) - 2009/07/06 21:41:20

맛나는 요리하다 화상입으시면 되나요. 화상입으면 인차 식초에 밀가루썩어서 바르면 물집안생기는데........빨리 낳아서 또 맛잇는거 가지고 오세요........담엔 조심하시구

보고 싶어 (♡.211.♡.140) - 2009/07/07 10:55:42

큰일날번했네요. 조심해야죠 ~~~
요리할때 남새 맡으려면 가마위로 손을 자기 코로 가져오듯이 하면되는데요 ㅎㅎ
즉 김이날때 손으로 자기 코에 휙휙가져오듯이 말이예요.
설명하지니 제대로 못하겠네요 ㅎㅎ나도 잘 데는데요 ㅎㅎ
상처 빨리 났기를 바램입니다 ~~^^

다가 (♡.129.♡.57) - 2009/07/07 11:30:27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네요..고마워요~

보고싶어님 말씀 듣고보니 울 엄마도 그렇게 하던거 같은데...
이제부턴 안전하게 그렇게 해야겟네요..
오늘은 얼굴이 붓기가 좀 나앗네요..

꼴꼴돼지 (♡.34.♡.117) - 2009/07/07 13:00:42

이구..조심하시지 그랫슴까..
빨리 상처 아물길 바람다..
나두 기름이 테서 목이 덴적이 있는데..
항상 조심해야 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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