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머니

강자아 | 2024.03.03 19:09:28 댓글: 1 조회: 817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551381
늘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추억하면서 언젠가는 꼭 어머니를 그리고 추억하는 어머니자서전을 써드리고 싶었다. 내 마음에 위로를 받고싶은 이기심일지도 모르지만 꼭 어머니를 이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어머니는 훈춘의 어느 깊은 산골에서 2녀1남중 차녀로 태여나셨다. 7살에 엄마를 여의시고 계모손에서 고생하시며 크다가 얼마 안지나서 아버지마저 일찍 돌아가시여 고아로 되셨다 . 계모는 마음이 얼마나 독했는지 겨울아침에 일어나보면 어머니와 외삼촌옷이 모두 차가운 밖에 놓여져 있어서 일어나서 찬 옷을 주어입을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쌀독에서 쌀벌레가 기여나와도 밥을 해주지 않아서 늘 배를 곬으셨다고 한다 그렇게 계모손에서 고생하시며 어머니는 외삼촌을 키워내셨다. 23살되던해에 가까운 마을에서 살던 우리 친가편 할머니가 우리 아버지한테 소개를 하셔서 시집을 오게 되였다. 당시 소개한 사람 말로는 매일 소를 몰고 다니며 밭에 일도 혼자 다 하시고 동생도 키워내며 너무 고생스레 사는데 사람이 너무 착하고 좋다고 우리 할머니한테 엄마를 며느리감으로 소개하셨다고 한다.
당시 우리 아버지는 집에서 할머니할아버지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너무 귀하게 크고 있었다. 아버지는 2남3녀중 막내 아들로서 큰아들은 어릴때 소아마비로 할머니 아픈 손가락이셧고 그런중 할머니 나이 45세에 귀하게 아버지를 얻으셔서 금이야옥이야 키우셨다고 한다 할머니가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하셨기에 생활도 풍족했고 집안도 너무 화목했고 흠잡을데 없는 혼처자리였기에 어릴때 부모사랑을 받지 못하고 불쌍하게 자란 어머니한테도 유혹이 컸을것이다. 그렇게 어머니는 23살에 가정을 이루고 그 이듬해에 내가 태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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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썬2뉘썬2 (♡.169.♡.51) - 2024/03/06 22:34:14

계모가완전 신데렐라 계모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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