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컴백 햇습니다.
2023년 10월 초 시어머니 3년제사 ,신랑은 머 갈건지 말건지 아무 반응도 없다.
내가 아니 제사를 안 지낼거면 가지 말고 지낼꺼면 여동생 하고 말하고 티겟을 끊던지. 참 다들 국경절이라 놀러 다니면서 비용도 오르겟는데 이 사람은 그냥 대목에 가서 끊을 작정이다.
나: 티켓을 빨리 끊어야지 .그러다 못가면 어째
신랑: 미리 끊어놔서 나중에 일 생겨서 못가면 어쩔려구
나: 참 답답하다. 그래 일이 생기길 바라는거야 ? 안안가면 말고 돈이나 절약하고 갈꺼면 빨리 빨리 끊어
혼자 머라 궁시렁 하면서 나보고 끊었단다.
어우 저런 인간 믿고 내 살아온 세월이 분통하고 답답하다.
그뒤에 몇일뒤 나는 시누이 한테 문자 보냇다.
나: ** 내 이번에 갈것 같지 못하오 .그래서 어머니 제사상 창차림 내 돈 500원 보내니까 그걸로 쓰고 저네 애 생일도 몇일 안 남아서 500원 해서 1000원 보낼께 .그리고 어머니 생전에 감을 좋아 햇는데 꼭 감을 사서 올리오
시누이: 안 보내도 되는데요
나: 가지도 못하는데 내가 미안해 그러지 , 그리고 그동안 수고 많았오
시누이: 고마워요 형님에 , 그리고 다 같이 수고한건데요머
나: 인젠 좋은 일만 있길 바라면서 . 수고하오
시누이: 네 나중에 또 봅시다.
나: 냐 ~~
그리고 떠나기 전날에 신랑이 박에서 나 한테 전화가 온다.
신랑: 니 **한테 전화해 봐라 내 일 바빠서 그러는데 전화가 와서 떡이고 머고 하더라고
나: 알았어
나: ** 오빠 한테 전화해서 떡소리햇오 ?
시누이: 네 , 오빠보고 사라햇는데
나: 아무나 사면 되지
시누이: 원래 여기 떡집이 있엇는데 어머니 제사때 국경절에 몇일 휴식 한다고 문을 안 연다네요 .그래서 내가 오빠 올때 붙임 한거예요
나: 아 ~~ 그럼 오늘사서 낼 아침에 오빠 갈때 가져가면 되겟오
시누이: 시리떡 ,찰떡 , 송편 어머니 좋아 하는것만 사면 되요
나: 알았오. 내가 사서 보낼께
시누이: 고마워요
나: ㅎㅎ 고맙긴
그렇게 남편은 제사 지내러 갔고 이튿날에 윗동서 한테서 메신저로 인사 온다.
동서: **이 저네 사과배 맛이 있습데
나: 아 ~네 많이 못 보냇어요
동서: 그래도 가져다 준거도 고맙소
나: 오빠가 허리가 상하지 않으면 30근 짜리에 보내면 좋겟는데 그렇지 못해서 선물 포장 해서 보냇어요
동서: 맛만 보면 되지
나: 제사 날에 고생 많앗어요
동서 : 큰게인데 그래도 해야지 어쩌겟오 ㅎㅎ
나: 수고 많앗어요 ㅎㅎ
동서: 나중에 또 하기오
나: 네 나중에 또 봅시다.
나: 이번에 아주버님이 와서 머라 안해 ?
신랑: 자기 한국에 가서 노가다 하느게 힘들다 면서 그러고 다른 말은 없엇어
나: 그거 바로 자업자득이란거야
어디 이세상에 공짜가 있다고 ..(남한테 계돈을 주고 이자를 받아 먹엇다. 은행이자보다는 많겟지만 ., 현금을 여러번에 갈라서 투자한것이. 인민페로 80만 / 정신들이 다 나갔지머 )
신랑: 그 사람들 말 하지 말라 . 머리 아프다.
그렇게 이틀후 신랑은 돌아 왓고 나는 시누이랑 메신저를 햇다.
나: ** ,무슨 또 **(울 아들) 한테 돈 보내면서 그러오
시누이: 아니 그래도 우리 대학생 **이 이뻐서 보낸거예요
나: 고모란게 애들을 자꾸 돈이랑 줘서 나중에는 어떻게 감당 할려고
시누이: 머 적어요 , 대학생인데 그래도 친구랑 나가서 밥이랑 먹자면 돈이랑 있어야지요
나: 암튼 고맙소 . 챙겨 줘서
시누이: **만 주자니 ,또 큰오빠네 애들이 생각나서 한명씩당 200원 주고 ㅎㅎ
나: 에구 ,자꾸 나가는 일만 생겨서 어쩌오
시누이: ㅎㅎ 그래도 **이를 젤 많이 줫어요
나: 나랑 말합데 고모 500원 주도라고
시누이: 말하지 말라 햇는데
나: ㅎㅎㅎ
나: 이번에 큰오빠네는 그냥 왓습데 ?
시누이: 말도 말아요 , 큰오빠가 큰형님보고 한 200원 정도 내 놔라 하니까 마지 못해 내놓더라구요
나: 참 기가 차오 , 큰것들이란게 언제 부모 아파서 가서 호리 해줫나, 아니면 언제 자기 집에 모셔가서 돌밨는가 , 정말 할 말이 없오
시누이: 이번에도 와서 자기가 어떻게 한국에서 힘들게 노가다 한다는 말 박에 안 하더라구요 . 그래서 우리 아무도 대꾸도 안 햇어요
나: 인젠 머 볼일이 있겟오 . 근데 왜 큰형님은 한국에 안 나간다오 ?
시누이: 그러게 말이예요 , 돈이 없어서 겔겔 하면서 한국가서 장기간 일할 생각은 또 안하데요 ?
나: 그러면 그 빚 누가 값아 준다오 ?
시누이: 전번에도 내가 말하는것이 한국에 가서 7일 중국에 와서 7일 있을 생각 하데요
나: 그러면 번돈 다 비행장 좋은 노릇만 하고 남는것도 없겟지만 자기절로 벌어서 빚을 갚아야지 .
시누이: 그러게 말이예요
나: 그래 일 보오 나중에 또 하기오
그렇게 몇일뒤 시누이가 신랑한테로 영상 보내온다.
시누이: 오빠 우리 일이 풀렷어 인젠 이제 담주에 가서 수속하면 뚱제한 돈이랑 화페를 다 찾을수 잇어
신랑: 그러야 ? 잘 됬다야 그리고 넘 급하지 말고 천천히 해라
시누이: 응 알았어 , 풀리면 오빠 빌려준 30만부터 물어 줄께
신랑: 응 알았어 ,
나: 축하하오
시누이: 네 다 둘째 오빠네 덕분이에요
나: ㅎㅎ 그래 다닐때랑 조심해서 다니고
시누이: 담주에 봅시다.
나: 88
몇일뒤
신랑: **네 또 문제 있나 보다
나: 무슨 문제 ? 전화가 왔어?
신랑: 엊저녁에도 전화가 오고 아침에도 전화가 왔엇네
나: 그럼 전화해봐
신랑: 어 ,무슨 일이 있어 ?
시누이: 아니 어제 가서 풀린거 돈이랑 빼서 다른데다 옮겻어 . 이제 화페를 큰오빠 아는데에 맞겨 볼겨고
신랑: 돈 조금씩 보내서 먼저 얼마씩 받아 보고 여러번 나눠서 보내라
시누이: 알앗어 걱정마 오빠 ,이것만 되면 오빠 2차 대출 안해둬 되
신랑: 그래 알았어
그렇게 이튿날 나랑 신랑이 박에서 일 보고 있는데 신랑이 저쪽 한쪽에 가서 전화를 받는다.
소리가 좀 쎄서 멀찍히 가서 전화를 받는구나 하고만 생각햇는데
신랑이 오는쪽을 보니까 얼굴에 검프른 색상으로 이미 변해 있엇따
와서 나한테 귀속말고 **네 또 일 생겻단다.
나: 무슨 일 ?
신랑: 형한테로 화페 넣은게 해킹 당햇단다.
나: 어떻게 ?
신랑: 집에 가서 얘기 하자
나: 응
기어이 또 사고를 쳣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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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끼리 비뚜름하게 살아야하는데 들쭉날쭉하고 돈거래하고 그러면
골치아프지요.형제끼리 돈재촉할수도 없고.
결국 가족모순은 돈때문에 일어나네요.
삿갓님~드디여 컴백하셧군요..
많이 기다렷엇는데..
글 올리신거 보니 또 가정에 일이 좀 잇으신 모양이네요..
암튼 형제가 3명밖에 없는데 조용할 사이가 없군요..
삿갓님네는 아무쪼록 별일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