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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과 운명의 저울

원형보고서 | 2019.02.09 23:06:21 댓글: 5 조회: 1148 추천: 1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3842947
심천과 광주에서 근 10년동안 열심히 출근하고 부업도 부지런히 하며 살아왔다...
고향 연변에서 기차타고 38시간 광주로 10여년전에 올때와 비기면 돈은 나름대로 열심히 모아둔거 같았다...
누구나 약점은 있듯이 나도 그런거 같다...
며칠전 충격을 받았는데 ... 회사의 라인에서 일하던 광주현지의 친구가...거의 5년을 알고 지냈으니 친한 사이로 지냈는데...
토지보상서가 정식으로 내려왔는데...3년정도 차이챈소조와 티각태각하다가...
헐... 3500만...식구중 남자가 4명이라 한명당 800만...
왠지 충격이 크다...내가 여태껏 한국노가다 못지 않게 모은돈이 너무 초라해보인다...
이런 심정 며칠은 가겠지만 친구라 내심 기뻐해준다..평소 황산담배만 피우며 라인에서 일하는 친구였었다...
우리 연변땅은 이런 기회가 있을라나...
어떤 정부에 어떤 백성들인거 같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쓴것이라 수다 떨었다 생각해주세요.
월요일부터 또 출근은 여전하겠네요..
추천 (1) 선물 (0명)
IP: ♡.245.♡.10
김빛나래 (♡.227.♡.50) - 2019/02/10 00:13:33

부럽네요

지성과미모 (♡.216.♡.34) - 2019/02/10 01:34:08

그사람들도 3년간이나 싸워왓다니
나름 많은 노력을 햇겟지요
다만 노력의 댓가가 그야말로 돈벼락인거고..
비교를 할라치면 끝이없으니
북조선에서 태여나지 않은것만으로도
자아위로를 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세종살이 (♡.156.♡.82) - 2019/02/10 09:25:34

800

동그라미 하나가 딩굴딩굴 구르며 일상이 되었고
동그라미 두개가 그만 하트로 만들어주었네

눈부시게 반짝반짝 빛날때는 언제이고
갑자기 사라지는 령 하나,
너를 찾으러 지옥문까지 쫓아가리라라라!!

더하기 4이면 가슴은 뻥 뚫리고
곱하기 4이면 희열를 맛볼수 있었을까?

동그라미 하나를 만들어 놓은 그대여
가엽고 고귀하고 추악한 나의 영혼을
언제까지 이렇게 들었다 놓았다 할것인가

동그라미 우에 동그라미가 다시 만나면
그뒤에는 새끼들이 줄줄이 따를것이니

나는 룰라라라 노래 부르며
사(死)를 향한 여행을 계속 하리리... ...

0
0 0,0,0,....


:)

이변호사 (♡.120.♡.13) - 2019/02/10 12:15:14

ㅋㅋㅋ 별일 같지 않은거 같구...
이래서 모르는 사람이 잘되므 괜찮은데
아는 사람이 잘되므 배아프다구 하는게지므.. 힘내쇼
대도시엔 拆迁户영 많아서 그냥 무시하면서 삼다 ㅋㅋㅋ

계곡으로 (♡.171.♡.48) - 2019/02/11 23:10:47

사람은 항상 지금 내가 없는것과, 남이 갖고있는것을 비교하여 나자신을 실망케하고 낙담케하는 경항이 많은거같아 요.

그럼 바꾸어서, 님이 지금 갖고있으나 그현지친구는 없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셨나요.

라인에 있는 친구라했으니
1.학력이 내가 더 높다
2.머나먼 연길에서 왔으니 자아도전정신이 더 높다.
3.출근도 하면서 부업도 하는중이니 사회경력이 풍부하고 능력도 더 있다
4....
전 다만 님이 쓴글에서 읽을수있는거만 쓴거고 이외에도 더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쓸대없는 일에 에너지 소모하지마시고 현실에 충실하시면서 지금처럼 열심히 사시면 꼭 쨍한 앞날이 올껍니당, 화이팅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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