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사기꾼1

미소8 | 2023.10.30 13:32:38 댓글: 17 조회: 1180 추천: 3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513169

예전에 유튜브 보다가 추천에 로맨스스캠을 본적 있었는데

별로 실감으로 와닿지도 않았고 인터넷상 알지도 못하는 남의 이야기라

나랑은 상관없기에 흘려 들었었는데 한가지 기억에 남았던 원인은

애도 크고 나이도 드신 여성분이 해외에서 인터넷으로 알게된

무슨 군인?장교?아무튼 명예로운 어떤 멋진 남성분이랑 왕랜했는데

같이 만나서 아기자기 생활할 아름다운 꿈을 상상하면서

그남자분이 짐을 한국에 부쳐왔는데 세관 관세인가?아님 운임인가?

아무튼 그런 명목으로 돈을 내고 사기꾼에게 돈도 보냈다는?

암튼 기억은 안나지만 그러루한 이야기였는데

~세상은 별 또라이도 많고 사기도 가지가지다 생각햇었는데~

번거롭게 짐을 붙이고 해외이고 와자자하게 사기치는가 싶었지만

흔한 사기방법들은 안먹히니까 사기도 오만가지 새로운 방법으로

치는가 싶었었다.

그리고 그때 피해자에게 들었던 생각은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이 로맨스사기에 쉽게도 당하시는구나~

그런데 살아보니 나이는 먹어가고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새겨져가도

항상 늙지 않는건 사람 마음이라는걸 깨달아 갔다.

나이랑 상관없이 누구나 사기꾼의 타겟이 될수 있고 피해자가 될수 있다는거..

나랑은 이상한 나라의 일이 아니고 항상 주변 혹은 나한테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는거..

내가 사기꾼에게 관심 갖고 지켜보게 된것은 언니 때문이였다.

언니는 어릴때부터 이쁘고 효도하고 꿈이 크고 주위의 사랑을 받는 인물이였다.

아무튼 기억속의 언니는 모든 좋은면을 갖고 있는 우러러보게 되는 언니였다.

그러던 언니가 저번에 형부랑 헤어졌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둘의 문제점이 뭔지 알고 있었기에 부모님이랑 나는 잘된일이라고 말했다.

단지 아는이 하나 없는 외국땅에서 언니 혼자 우울해지고 마음의 얻을가봐

그것이 걱정되었는데 우리의 걱정과는 달리 언니는 목소리에도 행복이 넘쳤다.

형부랑 헤어지고나서 보스턴 무슨 위챗췬에서 새로운 남자를 알게 됐단다.

수많은 자산을 굴리고 자신의 건설회사도 갖고있는 듬직한 사업형1번남자.

1번보다는 좀 적지만 그래도 많은 자산과 회사와 광주의 집까지 있는

부자2세 언니보다 나이 어린 2번남자.

桃花运 열릴려고 그런지 형부랑 헤어지자마자 조건좋은 남자 둘이 동시에

언니한테 사랑의 공세를 들이댔다고 둘중 누구를 고를지 모르겠다며

행복에 겨운 고민을 하는 언니를 보면서 설마????그런 생각이 들긴 했지만..

산전수전 겪은 언니가 자기일은 알아서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래도 생각과 달리 행복해 보이는 언니를 보면서 축복해주었었다.

우울해할가봐 걱정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라고..

언니말로도 형부랑 이미 할만큼 했고 노력할만큼 한후의 이별결정이니까

자신도 더이상 아무 미련도 없고 더이상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애도 없으니까 사이의 연결고리도 없이 깨끗이 깔끔하게 헤어진거라고...

그러면서 1번남자가 자신이 하는 투자.

앉아서 돈버는거라고 언니보고 해보라 했단다.

그러면서 자기돈 2만원까지 넣어주면서 그거갖구 해보라니까

언니는 내돈도 아니고 상대방의 돈을 쓰면서 하는거니까

완전 넘어갔던것 같다.

언니돈도 몇만원 투자해서 앉아서 꼬박꼬박 이자 받는단다.

그러면서 가게도 팔고 여기에 올인할거라고 하면서

나보고 너네도 힘들게 일해 돈버느라 하지말고 이거 해봐라면서

그러길래 의심반 믿음반 어떻게 하는건지 보여달라했다.

그남자의 수천만달라 자산이 있는 캡쳐랑

한번 거래할때 이익낸 금액이랑 수수료낸 금액 캡쳐랑.

모르는 사람이 봐도 어마어마한 숫자였 다.

수천만달러를 움직이는 자산캡쳐였다.

1:이렇게 수많은 돈을 갖고 있는 사람이 내 작은돈을 보고 사기치겠나

2:그사람 돈을 나한테 주고 시작하는건데 사기꾼일리가 없지.

이게 언니의 생각이였다.

맞다.자기돈까지 여자한테 주면서 이자놀이 해라는 남자는 믿을만하지.

수천만 자산을 용돈처럼 굴리는 사람이 여자한테 사기칠리가 없지.

하지만 이모든건 이사람이 가짜인물 가짜 정보가 아니라는 정황에서만 성립된다.

처음부터 모든말이 구라이고 가짜라면 12번도 성립안되는 조건.

그래서 금융의 금자도 모르는 내가

쭈식이요 삣꼬인이요 하는 말만 들었지

한번도 해본적 없는 내가 여기저기 찾아보며 알아보기 시작했다.

미국소셜웹 레딧에서 그남자가 한다는 똑같은 종목의 스캠글을 발견했다.

헬루 호우아유정도밖에 모르는 내가 이런글 찾아낸것도 대견스러웠다.

100%사기꾼이라는 증거를 찾은셈이다.

언니한테 말하니까 설마...한다

그럼 언니 투자한돈 모두 빼내라하니까 그러겠단다.

그런데 이미 잡은 물고기 이미 꿀꺽당한 돈을 뺄수가 없지..

말로는 꺼내는데 시간이 걸린다면서 수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못꺼냈다.

이미 날아간 돈이지....

그돈 2만원 언니한테 주고 시작했다는것도 그림의 떡..

진짜 돈이 아닌 자기들이 아무렇게나 만든 앱에 숫자놀이만 하는

숫자였을뿐이지 진짜 돈이 아니니까 2만원 아니고 2002천만이래도 줄수있지.

하지만 언니는 그래도 사기아니라고 돈이 들어올거라며 믿고있다.

믿고 있는게 아니고 그냥 믿고싶은거겠지.

그남자를....

두번째 남자는 거침없는 사랑공세를 해왔단다.

언니가 듬직한 1번남자를 더 맘에 두고있었기에

그사람 이야기를 2번한테 했었고 그만 연락하자고 했는데도

자기가 인물좋고 돈도 많은데 뭣땜에 자기를 선택안하냐고

인정할수 없다며 당장 만나자며 자기가 언니가 있는도시로 당장 가겠다고 했단다.

매일매일 어디서 뭐하는지 사진도 보내오고 채팅도 칼답으로 보내고

여자한테 상냥한 광동남자들의 특성을 담고있어서

요리도 잘하고 집안일도 잘하고 돈도 잘벌고 아무튼 일등신랑감임을 어필하면서

여자는 정에 약하다고 언니도 조금씩 그런 사랑공세에 넘어가는 같았다.

그러면서 이사람이 하는건 와쾅?이라는데..

이티에취에서 채꿀하는데 변동성에따라 이자율도 다르지만

대체로 ...오늘 원금을 내일이면 이자로 현금인출해서 원금에 보태고

그러면 다음날은 원금+이자를 원금으로 더 큰이자를 뽑아내고

다다음날은 원금+이자+이자를 원금으로 이렇게 해나가는형식이다.

예를 들면 오늘이자율이 1프로라면 내일엔 원금+이자의 이자를 또 받을수있는

그러면서 활동기간이라서 오만불만원금 넣으면 4개이티에취를 공짜로 준단다.

뭔가 의심쩍어서 언니보고 진정해라고~

아무튼 작은 공짜를 바라면서더 많은걸 잃지말라고..

활동일이 이틀밖에 안남았다길래 포기해라고 그랬다.

안지 얼마 안된사람들이 자꾸 돈얘기만 하냐고..

만약 내가 그렇게 돈많은 남자라면 언니한테 이런말 꺼내지도 않을거라했다.

돈이 많은 남자면 자기가 쓰고도 남을 돈을 보유하면서

굳이 지가 좋아한다는 여자한테까지 돈투자해서 하라고 하진 않을테니까.

그게 아니라고...

언니가 돈을 벌게 하는거 보면 자신도 성취감이 있다한다면서

그남자들이 언니 좋아하는걸 보기 좋아한댄다...ㅋㅋㅋ

아무튼 원금은 다치지 않는다길래....어떤 수작인가 보자고 나도 해보겠다 했다.

그래서 언니랑 2번이랑 왓챠에서 채팅방 만들었다.

언니가 쓰는건 메타마쑤쿠이고 낸데 알려준건 띠빠이월렛이였다.

처음엔 이해가 안갔다.

언니랑 나의 지갑을 다르게 알려주는가?

어차피 달라도 상관은 없지만 같은 공능의 월렛이니까..

궁금하긴 했지만 묻지는 않았다.

나도 이때까지 처음으로 이런 앱을 다운받고 꼬인도 처음이라

한동안 적응시간이 필요했다.

검색해보고 찾아보고 여러가지 사기글들도 검색해보고.

아무튼 그사람이 하라는대로 캡쳐해서 보내주고 어느거 눌러라..

그렇게 지시대로 삐안에서 런민삐를 바꿔서

나는 띠빠이월랫에 넣어봤는데 진짜로 당일부터 이자가 나오기시작했다.

최저가입조건이 천불이라길래 천불만 넣었다.

이튿날에 이자만 60불 들어왔다.
그담날에 70,다다음날도 70....
뭔가 공짜돈을 받는 느낌이였지만
그래도 원금을 안다치는 상황에서
이자만 꼬박꼬박 들어오니까 정말 앉아서 꿀빨기였다.


추천 (3) 선물 (0명)
IP: ♡.179.♡.228
스노우캔들 (♡.244.♡.252) - 2023/10/30 14:05:47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어떤 식으로 돈을 버는데 수익이 좋다며 투자에 동참하라고 제안하는 사람은 백프로 사기꾼입니다. 저도 몇년전에 이런거 경험해바서 알아요. 어디사냐 당장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면 항상 만남을 회피하더군요. 머리를 식히고 이성적 사고를 해보면, 세상에 그렇게 벌기 쉬운 돈을 왜 본인이 다 벌지 않고 안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제안하냐구요 ㅎㅎ

미소8 (♡.39.♡.16) - 2023/10/31 09:51:56

맞아요!ㅎㅎㅎㅎ캔들님은 만나자니까 회피하는 사기꾼은 그나마 허접한 사기꾼이고~
직접 만나서 감언이설로 꼬드기는 더 날쌘 사기꾼도 많아요~
사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누구나 다아는 도리를 자신이 그상황에 처하면 마음이 들떠서 허접하게 속아넘어가는 경우가 많은거죠~
보이스피싱 사기도 그렇고…..

단차 (♡.252.♡.103) - 2023/10/30 18:59:53

로맨스 사기꾼 수법이 다 비슷하네요. 저는 티비에서 물어보살 프로그램에서 거의 똑같은 수법으로 당한 어떤 말끔한 남자분을 봤습니다. 그분은 착실하게 사는 분인데, 인스타에 등산 사진 올린데다가 어떤 미군장교라는 교포여자가 잘생겼다,이상형이다 하면서 꾸준히 연락해오니 이분도 나이가 꽤 있는데 독신이다보니 마음이 조금 움직여서 몇주간 서로 대화하다가 왕랜 시작했대요. 그러다가 그여자가 자기가 군대무기를 사서 한국에 보냈는데 세관 세금 대신 물어주면 돈 배로 돌려준다고 했던가..아무튼 그래서 그 남자분이 다른 사람이 다 말리는데도 그 '미군교포여친'을 믿고 돈을 보냈답니다. 결말은 뭐 똑같죠. 돈 날리고 자기 인생에 회의가 와서 자괴감에 주변에 말도 못하다가 방송 나와서 말한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악질중의 악질이에요. 사람의 외로운 구석을 파고들어서 감정을 사기치는 인간들은 진짜, 신이 천벌을 내려야 한다고 봐요.
그사람들이 잃은게 돈 뿐이겠어요, 마음도 많이 다치잖아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옆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빨리 회복하기 어렵죠. 끝내 그 상처 극복 못하고 멀리 떠난 사람도 있고요.
사기쳐서 돈 버는 인간들은 참, 얼마나 잘먹고 잘사는지 모르겠네요.

뭐 당한 사람이 바보다 이런 말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당한 사람이 무슨 죄에요, 사기친 사람이 나쁜 거잖아요.

미소8 (♡.39.♡.16) - 2023/10/31 10:00:47

사실 누구한테나 다 软肋가 있어요.그게 사람마다 다 다를수 있는데
아무리 강하고 똑똑하고 론리적인 사람이라도 그 제일 나약한 부분을 파고들면~
생각보다 너무 쉽게 공략당하고 좌우지당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기꾼들은 대동소이한 방법으로 사기쳐왔고 또한 사람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겨가지만~
언젠가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댓가를 치를거에요~
인과응보는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당한 사람은 돈내고 경험 쌓았다 생각했음 좋겠어요.(그게 힘들지라도)
내가 바보라서가 아니고 누구나 다 당할수 있는일이 마침 나한테 떨어졌을뿐이니까~

흰털언니 (♡.227.♡.82) - 2023/10/30 19:40:50

이게 10여년전 사기수법인데
제가 일본에 있을때 交友平台에
사진 올렸더니 둘이나 똑같은 수법으로
다가오더군요 ㅎㅎㅎ

세관에 노트북이 걸려서 나보고
세금을 대신 물어달라짐

터덕터덕한 잉글리쉬로 교류했다는게
어딤두?

결국 돈을 안 보내니 막 욕을 하더이다

후에 거기에 프로필 삭제하고
생각을 접었슴더 ㅎㅎㅎ

미소8 (♡.39.♡.16) - 2023/10/31 10:09:02

이게 오래전부터 있었던 수법이군요.
모르고 살다가 직접 주변에서 당하니까 찾아보게 되네요~
일본,한국,중국 전세계적으로 이런 사기행각이 벌어지고 있대요.
나이지리아흑인들이 사진도용하고
백인행세를 하면서 전문적인 사기꾼단체로 전세계인 상대로 사기치고 있대요.
언니는 해외중국인 사업가 행세를 하는 사기꾼한테 사기당한건데.
보니까 미국,유럽쪽에서도 언니랑 같은 사기를 당하거나 당할뻔한 사람들도 많네요~

ㅋㅋㅋ뭐라구 욕합데까?
흰털님 언변으로 다다다다닥 쏘아붙여서 그사기꾼이 정신못차리게 할게지~
ㅋㅋㅋㅋㅋ
사기꾼이 들썩이는곳에서 생각접기 잘했슴다.

달나라가자 (♡.116.♡.252) - 2023/10/31 08:49:55

진짜 쉽게 돈 버는 방법이 있으면 남한테 왜 알려주겠어요. 저라면 저만 왕창 벌어서 주위사람들 몰래 돕겠어요 ㅋㅋㅋㅋ

미소8 (♡.39.♡.16) - 2023/10/31 10:10:21

나두 그렇게 생각함다!ㅋㅋㅋㅋ
혼자 돈 싹 벌구서 먼저 주변사람들 다 도와주구~
그담에 기부두 하면서 올고사게 살무 얼매 좋슴가~

똥낀도넛츠 (♡.111.♡.110) - 2023/10/31 10:20:49

反骗警察라는 드라마 보세요. 요 근년래 사기수법으로 사기치는 단체를 잡는 드라마

미소8 (♡.179.♡.228) - 2023/10/31 11:27:04

좋은 드라마추천 고마워요^^요즘 유튜브에서 사기수법 검색해 봤는데 드라마도 있었군요~봐야징….ㅎㅎㅎ

배꽃 (♡.61.♡.55) - 2023/10/31 13:07:44

두가지 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흔히 있는 수법인데...
다른 사람이 당했다는걸 보면 이런 뻔한 사기에 왜 당하냐 싶겠지만 정작 당사자는 특히 금방 이혼했거나 허전한 마음에 사랑을 갈망하던 사람이라면 웬떡이냐 싶으면서 쉽게 당하는것 같아요.
얼마전 뉴스에서 在意大利一位已退休的前北约情报局官员,专本从事诈骗反诈骗的专业间谍也被这种杀猪盘电信诈骗骗了20万欧元。
어이없긴 하지만 전문 종사자까지 얼릴정도의 사기 수법이니 언니분도 너무 큰 손해만 아니라면 빨리 마음 추스리라고 해줄수밖에 없네요.

미소8 (♡.63.♡.199) - 2023/10/31 14:13:53

똑같은 일을 똑같은 사람이 보는 입장이라도
멀리 떨어져서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보는거랑
당사자로 자신이 직접 겪어가는거랑 완전히 다른것 같아요.
사기꾼들은 항상 피해자의 빈틈을 보고 비집고 들어오는거라서
왜 저리 바보처럼 당하지 싶어도 결국 내가 그입장이 되면 뭐에 홀린것처럼 당하게 되는것 같아요.

언니도 초기에서 멈췄으니까 금방 잊고 씩씩하게 잘살아갈거에요~고마워요^^

로즈박 (♡.39.♡.172) - 2023/10/31 15:27:46

아..티비에서 인터넷로맨스에 빠져서 사채까지 끌어다 쓰고 결국엔 사기당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간 사례들을 많이 보앗는데 왜 저렇게 당할가고 그랫는데..
사기꾼들이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을 교묘하게 잘 이용하는군요..사지가 멀쩡한놈들이 왜 이런짓을 하는지..
진짜 이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언니분 참 마음이 괴롭겟네요..
미소님이 잘 다독여주세요..
돈도 잃고 감정도 잃고 얼마나 힘들겟나요..
다 잊어버리고 훌훌 털어버렷으면 좋겟어요..

미소8 (♡.39.♡.16) - 2023/10/31 15:40:25

원래 가게까지 팔고 올인하겠다 했었는데
그나마 사기초기에 멈췄길래 더많은 재산 다 안 띄운걸로 위안삼아야죠.
씩씩한 언니니까 괜찮을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더 자주 연락하고 그래야겠어요.
남의 일이면 왜 저런 허접한 속임수에 넘어갈가 싶지만
정작 본인일이 되면 생각과 다른것 같아요.
고마워요^^

눈부신해님 (♡.74.♡.184) - 2023/10/31 22:59:30

로맨스 사기군 =杀猪盘 이죠
회사 인사팀에서 사기 사례를 정리해서 공지사항에 올리고 反诈骗어플 전직원 깔게하고 한때는 아침마다 식당 문어구에 방송틀어놓고 교육시켜도 사기당한 직원이 있어요
입사한지 일년되는 동료는 일년간 모은돈 7만원을 사기당하고 신고해도 나간 돈은 돌아못왔어요
거금으로 교훈을 산셈이죠 985대학 나와도 사기 당하는걸보면 수단이 높은거죠

배꽃 (♡.61.♡.55) - 2023/11/01 10:14:10

2편도 있는같은데 마저 올려주세여. ^^

초봄이오면 (♡.140.♡.104) - 2023/11/08 01:12:32

이런일도 잇네요. ㅎㅎ
듣기좋게 말하며는 门当户对+비슷한 사람끼리 인연인데, 1세대2세대 부자가 나같은 사람하고? 你我有什么资本各索取?한번쯤은. 생각해봐야죠 ㅋㅋ 참고로 40대까지. 살아오면서. 딱한두번 느낀건데(나는 자주 접촉할 기회도 없고ㅋ). 돈잇는 사람은. 돈없는 사람과 절대돈 얘기를 않하고. 권력잇는(내가 느꼇을때는 큰권력?) 사람은 절대 권력관련 얘기를 않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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