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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먹은것과 먹을거 .

새댁 | 2009.07.20 20:20:12 댓글: 29 조회: 3250 추천: 15
https://life.moyiza.kr/mycooking/1623054

안녕하세요 새댁임다 ...

어제부터 여긴 태풍분다해서  오늘쯤은 폭우가 올거라구 예상하구 .

또 청기예보에서 폭우가 온다구 확실히 말햇기에 ,

비오는 날엔 감자지지미라구 생각하구 연길아줌마처럼 저두

감자지지미굽구  두부잇는거두 굽어서 오후간식햇는데 .....

비는 안오구 .섭섭


그리고 오늘저낙 ...이제 울집남자가 집 들오면 같이 먹을 저녁반찬.

뻔툘에 염지,고치,돼지고기넣구 잡채볶음임다 .

울 신랑이 후루룩 쨥쨥 당면방가와해서 자주함다 .



글구 꼬꼬마입맛 울 부부가 좋아하는 소세지매운고추볶음 .

쬬꼬말때는 고추랑 멀 섞어 볶으면  고추만 뺴고 먹든게 이제는 어른이

댓다구 소시지와 고추같이 짚어먹어야 맛납니다 .


금방  무려 반시간이나 푹 뚼한 줄당콩감자삼겹살볶음 ..

넙적한 떠죨으 고향떠나 일년만에 첨 보구 넘 방가와서 사왓슴다 ..

그래두 넙적한 떠죨이 기름이 뽀글뽀글 더맛잇네요 .

저위에 감자는 우정 잘익엇다는거 보여드리기싶아서 쪼개낫슴다 ..

머나 다 푹 잘익엇슴다 ~




밥도 다 됏슴다 ..입쌀.좁쌀,옥시쌀,까만쌀.찹쌀 네가지 들갓슴다 .

난 입쌀을 사무 쌀통에 여러가지 잡곡다넣구 휘휘저어놓슴다 .



그리고 이제 밥다먹으무 후식으로 먹을 수박 ,

너무커서 조그맣게 베놓은거 사왓슴다 .



아 ,,,,,배고파라 ,,,아직두 한시간너머야 신랑이 집오겟는데 ....ㅠㅠ

좋은밤데세요 열분 ,

추가한장 ,싸이돌다가 ,ㅋㅋ, 개떡이라는게 잇어서 퍼왓슴다 .

펌 ^^개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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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1.♡.190
연길아줌마 (♡.245.♡.209) - 2009/07/20 20:30:58

무얼 해 자셨는가 궁금했었는데 요렇게 올려서 보게 됐네요
감자전에 두부전에 맛있겟다
그냥 신랑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넙적한 떠우죨 보기 드문 모양이네요

새댁 (♡.11.♡.190) - 2009/07/20 20:33:51

행복나누미........식전임다 상기두 ,배고파 죽을거같슴다 .ㅠㅠ. 월래 마음이 허할땐
그 한국땐스에서처럼 크다만 다라에다가 비빔밥해서 ,입이 메지게 먹으메 소주한잔쪽~
연길아줌마님 ....ㅎㅎ.배고파서 죽겟슴다 ,,연길아줌마님처럼 감자지지미 먹음직하게 안뎀다 ......넙적한 떠죨이 없구 다 약한게래서 ,ㅎㅎ, 연변엔 흔해빠진 떠죨이 여기선 귀빈대접받슴다 ^^

오이팩 (♡.248.♡.51) - 2009/07/20 20:41:52

새댁님은 항상 맛있는걸 많이 드시네요 ㅋㅋ~`
ㅋㅋ 당면 볶음 먹고 싶어라 ~~ ㅋㅋ

새댁 (♡.11.♡.190) - 2009/07/20 21:11:14

나는 오이팩님집에 채소 먹기싶은데 농가먹을까 ?ㅋㅋ

바다금붕어 (♡.10.♡.128) - 2009/07/20 21:03:58

다 먹음직하네요....
당면으 좋아하는데 매번마다 실패하짐...당면은 초채하므 어째 양념이 배이지 않는거처럼 슴슴한게 ㅠㅠ
조 썅창고추볶음두 좋아하는데 울 실랑이 썅창 안먹어서 먹어본지 오램다...
혼자먹을라고 하자하니 또 하게 안되고...저거 보니 넘 먹고싶어라...

새댁 (♡.11.♡.190) - 2009/07/20 21:10:26

당면은 간장하구 다시다 조금넣구 간을하무 간이 잘듬다 ...마지막에 후추가루 ,마늘다진거 푼푼히넣구 ,,,,
울 집은 우리 신랑이 썅창조아함다,,꼬마입맛 ~,ㅎㅎ
신랑이 안드셔두 혼자 맹글어 냠냠하쇼 ,나두 그램다 ,울신랑은 두비랑 안잡숫던게
내 혼자 그냥 마라뚜포랑 모두비 넘 맛잇게 먹으니까 한입두입 잡사보던게 이젠 내보다 더 쌕함다 .ㅎㅎ

둥이엄마 (♡.16.♡.57) - 2009/07/20 21:06:03

멀 그렇게 많이 하셧음까? 새댁네 당콩은 꼭 고향줄당콩같슴다.......맛잇겟다

새댁 (♡.11.♡.190) - 2009/07/20 21:12:15

많지않슴다 ,,,,,오후부터 먹은게래서 ......
저 장물열콩이 딱 고향께같습데다 ,,,,보일때 더사서 얼궈놓는게 좋잼까 ?낼에 가서 둬근
사와야겟슴다 ,,,,,오놀은 머 맛잇는거 해잡삿슴가

아가곰 (♡.9.♡.68) - 2009/07/20 21:15:15

우리집은 떠우죠채를 하면 고기 안넣어요...신랑이 안 드셔서...ㅎㅎ감자 토실토실 맛잇겠어요....쏘세지는 우리집두 자주해요. 하기도쉽고 간단하구 밥반찬두 잘되구.....ㅎㅎ

새댁 (♡.11.♡.190) - 2009/07/20 21:36:40

ㅎㅎ 울신랑은 된사리두 싫어하구 저렇게 흰살이많은거 좋아함다 ....
쏘세지 정말 반찬할게 맞갖잲을떄 그저그마임다 ^^

노배 (♡.129.♡.6) - 2009/07/20 21:16:45

새댁님 올만에 봄다 오늘도 역시 군침 흘리고 ㅋㅋㅋ

조기조기 장물당콩 먹기싶은데 ㅋㅋㅋ

새댁 (♡.11.♡.190) - 2009/07/20 21:37:29

하루인지 이틀안왓는데 어쨰 총각이 요롷게 화작피움까 ???ㅎㅎ
어째 요즘은 맛잇는채소 안올림까 ?

깍지콩 (♡.15.♡.11) - 2009/07/20 22:34:18

항상 맛있는걸 많이하네요

새댁 (♡.83.♡.189) - 2009/07/21 21:46:09

깍지콩님은 잘하면서 사진두 안올리메 ~미워

예꽃 (♡.162.♡.20) - 2009/07/20 23:04:10

ㅎㅎㅎ요리방에 유머고수 요리고수 ㅎㅎ음식드 맛잇겟지만 쓰는말이 너므 재미나서 항상웃고 갑니다 개떡~~퍼옴~~ㅎㅎㅎㅎㅎ

새댁 (♡.83.♡.189) - 2009/07/21 21:47:12

어머어머 ,,,,,,,고수는 천상 아니죠 .....
쓰는 말이 연변사투리 너무 많아서 그렇잼까 ?ㅎㅎ
한국사람하구 만나서두 연변사투리가 불쑥불쑥 나가서 .,ㅎㅎ

새댁 (♡.83.♡.189) - 2009/07/21 21:47:57

장물열콩 넙적한거 일년만에 첨 밧다 ,ㅎㅎ, 오늘 ㅡ둬근 사다가 얼궈낫다 ,
또 파는게 없을까바 ^^ 개떡 맹글어 먹어라 ~

보고 싶어 (♡.211.♡.140) - 2009/07/21 08:36:56

와 ~~새댁님 ~~~무슨 반찬을 이리도 많이 햇어요?
저 줄당콩 돼지고기 감자 볶음에 한표 던지고가요 ~~^^
그리고 저 개떡 넘 귀엽네요 ㅎㅎㅎ

새댁 (♡.83.♡.189) - 2009/07/21 21:49:01

ㅎㅎ 맨 연변식 반찬, ,,자라면서 먹은게 다 연변식이라 ,,,,,반찬해두 걍 연변식으로 하게뎀다 ,,,,,,,,,,,,,,장물열콩채 너무 맛잇슴다 ,,,돼지고기기름이 장물열콩에 폭 백여들어간게 ~~~~~~~회사아즈바이들을 개떡해주쇼 .ㅋㅋ

칠레 (♡.69.♡.83) - 2009/07/21 09:27:35

줄당콩하고 감자 푹 삶아 끓인거 정말 먹고 싶어요...

새댁 (♡.83.♡.189) - 2009/07/21 21:49:50

좋게 말할떄 퍼뜩 사진으 자주 올리쇼 음식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

쫄랑이 (♡.145.♡.58) - 2009/07/21 09:46:13

ㅋㅋ 나느 검은쌀로 밥할댄 완전 새까맣게 함다 우째 그런지 검은밥이 흰밥보다 더 맛있슴다 ㅋㅋ 떠죨두 먹기싶구 잡채두 먹기싶구..
두부는 저번에 한번 마트에서 꿔치한 두부 산담부터 한번도 안먹었슴다 ..

새댁 (♡.83.♡.189) - 2009/07/21 21:51:09

입쌀 열근에 검은쌀 반근넣으무 뎀다 .ㅎㅎ. 고소한게 잡곡밥이 영양두 좋구 .......
나두 여기와서 젤첨에 두부 삿다가 시쿤맛이나서 이떄까지 순두부마 사다먹다가 어찌다가 산게 영 맛잇구 ,그래서 모두비두 해먹구 마라뚜포두해먹구 ,,자주해먹슴다 .ㅎㅎ

꽃이슬비 (♡.65.♡.17) - 2009/07/21 19:20:37

어느채든 다 먹음직해요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로 했어요 개떡도 신기하고 ㅋㅋㅋㅋㅋ

새댁 (♡.83.♡.189) - 2009/07/21 21:51:59

어쨰 요즘ㅇㄴ 사진안올리메 게으름 부림까 ?ㅎㅎ ...걍 쨔창뺸판 ,,,,,,꽃이슬비님처럼 생선만질수 잇으무 생선이나 여러가지 검질해서 얼궛다가 매때마다 굽으무 얼매 좋겟슴가 ,.ㅠㅠ.

다가 (♡.129.♡.249) - 2009/07/21 23:25:22

일 다 끝내고 그냥 내릴려다가 새댁님 반찬이 궁금해서 이렇게 올랏어요~~
다른 사람꺼는 안봐도 새댁님과 보고싶어님,둥이엄마꺼는 항상 궁금해지네요..

이집 밥은 항상 요렇게 반지르르하게 윤기도네요..
내가 좋아하는 잡곡밥,, 한수저 뜨고 가요~

새댁 (♡.11.♡.252) - 2009/07/22 12:42:53

감사합니다 ,,,,,,,나두 다른집에서 맨날 머해잡숫는지 궁금해죽게슴다 .ㅎㅎ

금제비엄마 (♡.170.♡.179) - 2009/07/22 06:10:40

새댁이네는 항상 밥상에 윤기가 도네요.
신랑재 각시 잘 만났다구 속으루 기뻐하겠음다.ㅋㅋ

꼴꼴돼지 (♡.34.♡.248) - 2009/07/22 15:14:10

이집두 감자전이구나...나두 저낙엔 감자전이나 해먹을까나..ㅎㅎ
근데 머 저리 마이 햇슴가..ㅋㅋ
개떡..정마 벨란 떡이 다 잇슴다...ㅎㅎ
그나저나 저 개떡은 그냥 사라에다 담아놓구 눈요기나 해야지지
아르 아깝아서 어케 먹갯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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