阳桥부근
자동차 한가득 싣고가는 유자(柚子)..
겨울은 작은 귤과 유자의 수확계절이랍니다.
가는길옆에 노랗게 익은 귤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엇어요.
참대에 새겨진 다녀간사람들의 흔적
인민페 20원짜리 뒷배경의 풍경입니다.
봄,여름이 여기의 젤좋은 계절이라던데...때가 아니게 갓엇나봅니다.
물도 많이 줄어있엇고..안개도 자욱해서 산들이 희미하기만 햇어요.
하지만 그 희미한 산속으로 선녀라도 막- 날아다닐거같은 환상이 자꾸 드네요^^.
배모는 아저씨가 저산은 무슨산이고,저 풍경은 어느 우표에 나오고...
뭐 대수 이런 얘기를 하는거같은데 하나도 못알아들으면서
그냥 대구 고개를 끄덕끄덕 하는 난????머람?
남새를 씻고계시는 할머니..
물이 참 맑앗엇습니다.
예전엔 이 강의 물을 마시기도 했엇다는데
여행지로 배들이 늘어나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서 더이상 이 물을 마시지 않는대요.
빨래터??
중간휴식-잠간 배에서 내린 곳..
산밑에 집짓고 살고잇다는 원주민들이 꾸린 포장마차???
배에서 내리자마자 아줌마,할머니들이 둘러싸고 물건을 사라고,하나도 못팔앗다하기에....
1원주고 감기도 낳아진다는 생강차 한고뿌 사고(생강맛이 너무 세서 다 못마셧음)
1원짜리 리강물고기 튀김 두꼬치(워낙 온하루 밥안먹엇던지라 나름 맛잇게 먹엇음)
3원짜리 2색돌 공예품(鸡血石처럼 생겻던데)
3원주고 나무로 만든 원앙해 1쌍(값에 비해 이쁘고 좋앗음)
1.5원 주고 유자 하나(전혀 먹고싶은 생각 없었는데 안사기도 무엇해서..)
잠간..물고기파는 여자랑 얘기나눴엇는데-나랑 동갑인데 애가 둘,큰애가 6살..(-,-)
남편은 저녁에 강에 나와 고기를 잡고,여자는 낮에 그 고기를 튀겨서 유람객에게 판대요.
잘벌면 한달에 천여원,,못벌면 몇백원 번대요..
그 돈으로 온 가족이 먹고살고..애를 키워야겟죠?
돈을 흔장만장 쓰는 사람들.....ㅋㅋ좀 각성해야겟네요..
흥평 옛거리..
은가게...
항상 떨칠수없는 악세사리의 유혹..
여자들의 본성???
|
2009.01.05 10:48:35
몇년전 5~6월달 한번 가봣는데
참 멋있었습니다...
20원뒷경 지나가면서 사진도 찍었고요 ㅎㅎㅎ
겨울 풍경 잘 보고 감니다.
ㅎㅎ빠르시네요..~
5~6월달이면 한창 좋을 계절이엿겟네요..
여름의 풍경도 한번 보고싶어지네요~
좋은곳에 다녀오셨네요 ~~풍경 아주 좋은곳이네요 ~~~^^
유자 맛잇겠는데요 ㅎㅎ유자차 먹겝네요 ㅎㅎ
함 가보고 싶네요 ㅎㅎ사진 잘보구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거리에 사람들을 보기 드무네요.혹시 모두들 외화벌이 나갔는감 ? ㅎㅎ
보고싶어님:그날 먹은 유자 별루 달지 않앗어요..
아줌마가,유자 맛없으면 돈 안받는다더니~달랑..유자 내려놓더니
또 딴 손님에게 팔러가느라 여념없던데요...^^ 님두 해피뉴옐~~
유에푸오님:그러구보니 거리엔 사람 별루 없네요.
古街를 거닐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보니 다들 집안에서 서성거리구 잇던데^^
很悠闲的街道~~
모두들 양쒀,양쒀 하는데가 여긴가요? 코큰사람들이 왓다가 너무 좋아서 그냥 눌러 앉았다는 양쒀??? 잘 보구 갑니다.
강에서 옷 씼고 채소씼고 자연적인 생활 부러워요ㅎㅎㅎㅎ
스윔머님:그 양쒀에요...외국인들도 놀러왓다가는 당지 사람들과 결혼하여
아예 양쒀에 눌러살고잇는사람 많다고 들엇어요.
밀루루떼님:자연적이기도 하지만 또한 간고소박하기도 햇어요...^^
여기가 계림인가요? 멋있네요~
네..계림의 양쒀쌘이란 곳이에요..
려지꿀이라는 과문에서 양삭이라고 나왔던가??
양삭에서..피쮸위 맛보셨나요?
저 원래 술을 좋아안하다보니.....피쮸는 못 마셔봣어요~~이름 잇는가보죠?
피쮸위 啤酒鱼 (물고기 요리할때..맥주를 조금 부어넣나바요..)양삭에는 그 요리가 유명합니다. ㅎㅎ 놀러다닐때는 술도 적당히 한잔하고 해야..저녁에 좋은 꿈도 꾸고 그래요.
넘 멋진 阳朔 참말로 감탄이 절로 나는 곳이죠 .. 사진을 보면서 감회가 새롭네요 .. 기회가 있음 또 가고싶네요 ...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그리고 阳朔 啤酒鱼 참 유명한데 드시고 오시지 아쉽네요 ^^*